8:00 AM – 11:00 AM: 1부
11:00 AM – 12:00 PM: 점심
12:00 PM – 3:30 PM: 2부

1부는 필립 맨필드 박사가 SUD 레벨(Subjective Units of Disturbance, 트라우마 기억을 떠올렸을 때 느끼는 불편함의 주관적 정도를 0에서 10까지 측정하는 것) 10, 9 정도의 불편한 기억을 가진 내담자들을 플래쉬 테크닉을 이용하여 치유하는 두 개의 비디오 세션을 시청하는 것을 통해 플래쉬 테크닉이 무엇인지를 경험하게 한 후, 필립 맨필드 박사에 대한 소개, 플래쉬 테크닉의 기본적인 과정에 대해서 설명하고, SUD 레벨 6 정도의 불편한 기억을 가진 치료사가 자원하여 진행한 플래쉬 테크닉 시연을 시청합니다. 애초에 플래쉬 테크닉은 플래쉬 테크닉은 EMDR의 준비과정에서 내담자의 불편감을 줄여 EMDR을 보다 용이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었으나, 이 자체만으로도 효과가 너무 좋아 이제는 플래쉬 테크닉이 하나의 독립적인 치료 방법으로 사용되게 되었는데, 그 역사와 발전과정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CBT, EMDR 등 트라우마 치료가 트라우마에 의식적으로 접근해야만 가능하다는 기존의 믿음이 이제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신경과학을 통해 입증되었고, 폴 시걸 박사의 연구를 통해 암묵적으로 작동하는 기억에 대해 알아보고, 플래쉬 테크닉이 왜 우수한 트라우마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점심 식사 후 2부에서는 필립 맨필스 박사가 두 번째 데모, 실습 및 강의를 라이브로 진행합니다. 실습에서 나타나는 문제 해결, 질문과 답변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플래쉬 테크닉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실제 세션에서 내담자들이 플래쉬 테크닉을 어떻게 경험할 것인지를 배웁니다. 실습 경험이 성공적이지 못한 참가자들에 대한 데모 세션을 보면서 플래쉬 테크닉이 잘 적용되지 않는 경우, 문제 해결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배웁니다. 또한, 플래쉬 테크닉 및 EMDR 온라인(Telehealth) 적용, 코로나 사태와 관련한 여러 심리적인 이슈에 대해 강의하고, 시간이 허락하면 세 번째 데모를 하고 질문과 답변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플래쉬 테크닉 트레이닝의 포맷은 전세계적으로 공통되며, 1부는 강의 내용 및 시연 등 많은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미리 녹화된 비디오로 진행하고, 2부는 라이브 강의 및 시연으로 진행됩니다.

1. 6시간 30분에 걸친 시연, 데모, 실습 및 강의를 통해서 플래쉬 테크닉의 이론적 배경 및 실제 적용 방법을 배우고, 세미나가 끝나면 바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한다.

2. 변형적 변화Transformational Change와 반작용적 변화Counteractive Change간의 차이를 규명할수 있다.

3. 브루스 에커Bruce Ecker의 기억 재공고화Memory Reconsolidation와 변형적 변화의 6단계를 말할 수 있다.

4. 플래쉬 테크닉의 바탕이 되는 이론들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5. 재공고화 리서치에서 “예측 오류”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트라우마 기억을 불안정하게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 이 개념이 왜 중요한지 설명할 수 있다.

6. 실습에서 플래쉬 테크닉을 직접 경험하는 것을 통해 실제 세션에서 내담자들이 플래쉬 테크닉을 어떻게 경험할 것인지 알 수 있게 된다.

7. 실습 경험이 성공적이지 못한 참가자들에 대한 데모 세션을 보면서 플래쉬 테크닉이 잘 적용되지 않는 경우 문제 해결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