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대상 :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 만 79세 이하 도민 2,050명
- 조사항목 : 인구사회학적 특성, 정신건강 문제 경험 및 도움 요청,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도,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에 대한 인식도 및 요구도
1) 경북도민의 정신건강 현황
경북도민 절반 이상이 평소 정신건강 상태를 ‘좋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20-40대가 본인의 정신건강상태를 나쁘게 인식을 하며, 대체로 연령이 높을수록 평소 정신건강 상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도민 58.6%가 지난 2주간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적이 있었으며, 20-30대가 정신건강 문제를 다른 연령대에 비해 심하게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신건강 전문인력보다는 주로 친구 또는 가족 등 주변의 가까운 인물과 상담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자살 생각 및 행동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두 번 해 본 경험은 20대에서 50대로 갈 수 록 많았지만, 죽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하는 경우는 2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자살시도를 해 본 적 있다는 응답은 14.8%였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는 21.2%에 불과하며, 주로 가족에게 상담하며 전문가를 찾는 경우는 극히 낮았습니다.
기관의 도움을 받아본 경우는 10.7%에 불과하며, 실제 상담전문 전화 이용은 1.9%로 매우 낮았습니다.
3) 정신건강 관련 기관 인지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기관 명칭은 알고 있으나,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을 인지하고 직접 이용하는 비율은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