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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생각하는 환경 그림책

환경 문제는 아주 복잡한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어요. 대기질 오염, 코로나 사태 등 환경 문제를 겪으면서 우리는 지구는 한배를 탄 운명 공동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환경 문제는 함께 고민하고 함께 행동해야 할 인류 공동의 문제입니다.

지구에 닥친 위기를 인식하고 지구와 환경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우리가 지구를 위해 행동하는 것은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을 위한 일입니다.

  • <표지 출처: 예스24>

  • 내가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림책
    내가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

    토드 파 글,그림 / 장미정 옮김 / 고래이야기

    나는 필요없는 전깃불은 꺼.
    에너지를 아끼려고 냉장고 문도 자주 열지 않아.
    왜냐고?

    나는 북극곰을 사랑하니까.
    그리고 눈사람이 금방 녹아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 중에서 -

그림책
소개

“내가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이란 그림책 제목 그대로 지구를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담겨있어요. 종이의 앞면과 뒷면 모두 사용하기,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양치할 때 수도꼭지 잠그기, 음식 남기지 않기 등 각각의 방법들은 지구에 함께 사는 동물들을 위해, 맑은 공기를 위해 우리 모두가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에요.

  • <표지 출처: 예스24>

  • 공공 자원의 소중함과 개념을 알려주는 그림책
    우리가 함께 쓰는 물, 흙, 공기

    몰리 뱅 글, 그림 / 엄혜숙 옮김 / 도토리나무

    우리 지역, 우리 회사들, 그리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수많은 자연 자원을 써서 당장의 이익을 취한다면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세계가 파괴되는데 우리는 그걸 멈출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 문제에 함께 대답해야 해요, 오늘 날 우리는 옛날 마을에 살던 사람들과는 다른 상황에 처해 있어요. 한 가지 중요한 점에서…
    이제 우리는 옮겨갈 곳이 없으니까요.

    - 우리가 함께 쓰는 물, 흙, 공기 중에서 -

그림책
소개

눈앞의 이익과 당장의 행복만을 위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과 자원을 마음대로 사용한다면 언젠가 더 이상 우리가 쓸 수 있는 게 남아 있지 않겠죠. 아주 옛날에는 양을 먹일 풀이 없어지면 새로운 풀을 찾아 옮겨가면 그만이었지만 지금 우리는 그 때와 상황이 다릅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옮겨갈 곳이 없으니까요.
물과 공기, 바다와 숲, 지하자원도 모두 똑같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 <표지 출처: 예스24>

  • 옛이야기 ‘토끼의 간’을 패러디한 심각한 바다 오염 문제 이야기
    할머니의 용궁 여행

    권민조 글, 그림 / 천개의바람

    전복을 채취하다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광어를 따라갔던 할머니는 용궁에서 아픈 용왕님을 만났대요.…
    깡통에 몸이 꽉 낀 바닷가재, 비닐장갑에 갇힌 작은 물고기, 기름 범벅이 된 물개, 노끈에 집게발이 묶인 꽃게…

    혼자 힘으로는 어림도 없자 할머니는 육지로 나가 쓰레기 문제를 인간들에게 이야기하기로 약속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할머니 망사리에는 오늘 바닷 속에서 주워 온 쓰레기가 가득해요.

    - 할머니의 용궁 여행 중에서 -

그림책
소개

옛이야기 ‘토끼의 간’을 패러디해 심각한 바다 오염 문제를 이야기하는 그림책. 이것이 정말 할머니의 한바탕 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편리하다는 이유로 위생적이라는 생각에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들, 아무 곳에나 버리는 쓰레기들이 동물들의 문제로만 끝나고 말까요?
언제나 문제는 돌고 돌아 결국 우리에게로 돌아옵니다.

  • <표지 출처: 예스24>

  • 지구가 사라진 곳에서 지구를 찾는다는 아이러니한 이야기
    뭐야, 지구가 떠났다고?

    카타리나 소브랄 글, 그림 / 강인경 옮김 / 베틀북

    “지구가 우리를 떠나 버릴 수 있을까?”
    “정말 그러지도 모르죠.”
    “지금처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기온이 점점 높아진다면요.”

    - 뭐야, 지구가 떠났다고? 중에서 -

그림책
소개

어느 날, 식물, 동물, 바다와 육지까지 사라지고 오직 사람만 남았어요. 다급해진 정치인들은 제일 먼저 군대를 불러 사라진 지구를 수색해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우주 과학자와 비행사에게는 새로운 지구를 찾으라 말했어요. 그 사이 철학자들은 지구 없는 세계에서 인간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지 토론했고 환경 운동가들은 이런 일을 이미 경고했었다며 떠들기 시작합니다. 군인과 철학자들은 찾지도 결론을 내리지도 못했어요. 이제 남은 방법은 딱 하나, 그저 누군가 할 거라 믿고 미루어두기만 했던 일을 바로 당장 실천하는 일입니다.

  • <표지 출처: 예스24>

  • 이언과 펭귄 폴, 남극기지 대원들의 우정을 담은 이야기
    안녕, 폴

    센우 글, 그림 / 비룡소

    지구가 뜨거워지면 남극의 한쪽은 얼음이 녹아내리지만,
    다른 한쪽은 더 추워져서 바다가 얼어붙게 돼.

    펭귄들은 바다에서 먹이를 잡아 오는데, 그 바다가 얼어붙으면 돌아오기에는 너무나 먼 거리가 되어 버린 거야. 그래서 이곳으로 오지 못하고 알들은 버려지는 거지.

    - 안녕, 폴 중에서 -

그림책
소개

남극기지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이언은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아기펭귄이 안쓰러워 음식을 나눠주고 펭귄에게 폴이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폴은 날마다 이언을 찾아왔고 그렇게 둘은 친구가 되었어요. 눈폭풍이 온다는 어느 날 쓰레기 봉지만 챙겨 서둘러 돌아간 폴이 걱정된 이언과 남극기지 대원들은 폴을 찾아 나서고, 쓰레기 더미 속에서 알들을 지키고 있는 펭귄 폴을 만나게 됩니다. 폴은 그곳에서 쓰레기 더미로 집을 만들어 버려진 펭귄 알들이 얼지 않고 부화 될 수 있게 돕고 있었어요.

  • <표지 출처: 예스24>

  • 나무와 숲, 자연이 베풀어 주는 선물의 소중함을 배우는 이야기
    나무는 숲을 기억해요

    로시오 마르티네스 글, 그림 / 김정하 옮김 / 노란상상

    나무꾼의 아버지도 나무꾼이었어.
    나무꾼의 아버지의 아버지도 나무꾼이었어.
    나무꾼은 아버지에게서 배웠어.
    오직 사람만이 숲을 사라지게 한다는 것을.

    - 나무는 숲을 기억해요 중에서 -

그림책
소개

숲을 사랑하고 가꾸는 방법을 실천하며 살았던 나무꾼은 정성껏 심고 가꾸었던 나무로 소박한 탁자를 하나 만듭니다. 탁자는 사람들 사이를 돌고 돌며 각자의 쓰임에 맞는 역할을 하다 어느 날 불이 나는 바람에 쓰레기 신세가 되어버렸어요. 하지만 어느 젊은 부부는 낡은 탁자를 발견하고는 집으로 가져가 깨끗이 닦아 탁자를 다시 씁니다. 또다시 시간이 흘러 부부의 딸은 우연히 나무꾼이 살던 숲 근처에 가서 살게 되었어요. 탁자는 오랜 옛날 자신을 자라게 했던 숲의 향기를 느끼고 아주 조그만 싹을 틔우게 됩니다. 딸은 예전의 나무꾼처럼 나무를 아주 정성껏 가꾸었죠. 그리고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어요.

  • <표지 출처: 예스24>

  • 다양한 웅덩이는 재미있습니다. 웅덩이를 건너는 이야기
    왜 내가 치워야 돼

    정하영 글, 그림 / 책속물고기

    “왜 내가 치워야 돼? 불편한 사람이 치우면 되는 거 아니야?”

    “뭐 내가 잘했다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치우는 건 너무 귀찮아요.
    청소도 귀찮고, 정리하는 것도 귀찮죠. 즐리가 정리를 잘하니까 집 안은 늘 깨끗하고 쾌적해요.
    꼭 나까지 나서서 치워야 하나요? 치우기 좋아하는 사람이 치우면 되는 거 아니에요? ”

    - 왜 내가 치워야 돼 중에서 -

그림책
소개

사이 좋은 친구였던 그리와 즐리는 어느 날부터 청소 문제로 다투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결국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미뤄두게 되었죠. 둘이 미뤄둔 산더미 같은 쓰레기는 어느 날 엄청난 홍수에 몽땅 떠내려가고 맙니다. 그 바람에 집은 다시 깨끗해졌고 기분이 좋아진 그리와 즐리는 강에서 통통한 연어를 잡아다 요리를 하려고 연어 배를 갈랐어요. 연어 배를 가르는 순간, 홍수 때문에 떠내려갔던 집 쓰레기가 화산 폭발하듯 연어 뱃속에서 쏟아져 나왔습니다. 결국 이 쓰레기를 스스로의 힘으로 치워야만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