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Vol.01
강남대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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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오늘은 플로깅 데이

코로나19 / 봉사활동 / 환경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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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모임이나 행사도 중단되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인원 제한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는 것도, 대규모 봉사활동도 사실상 어려워졌다. 더욱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은 봉사활동 참여자나 수혜자 모두를 주저하게 하는 게 현실이다.

강남대학교 글로컬사회공헌센터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무조건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학생 봉사활동의 방식에 변화를 주어 학생참여 봉사활동의 위기를 극복하고 참여의 연대 속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환경운동에 동참하고 참여의 기쁨도 느낄 수 있는 플로깅 데이를 시행하게 되었다.

플로깅(Plogging)이란 2016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된 환경운동으로, 이삭을 줍거나 모은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우트(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이다. 즉,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하며 플로거(plogger)는 플로깅에 참여하는 사람을 뜻하는 명사이다.

강남대학교 글로컬사회공헌센터에서 시행하는 학생참여 봉사활동 「따로 또 같이! 오늘은 플로깅 데이」는 공원이나 우리 동네 혹은 내가 지금 있는 위치에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또한 수거한 쓰레기는 그냥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 할 수 있는 것들은 따로 분리 배출하도록 안내함으로써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소소한 실천과 재활용 가능한 자원에 대한 생각을 통해 넘쳐나는 일회용품, 함부로 버려지는 쓰레기 등 사회문제, 환경보호, 자원순환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프로그램 내용

오늘은 플로깅 데이 포스터
  • 행사명

    오늘은 플로깅 데이

  • 참여방법

    1. 1) 학생참여 봉사활동 랜선 플로깅 데이 신청서 제출
    2. 2) 모바일에서 앱(나이키 런)을 다운받아 봉사활동 시작
    3. 3) 시간당 최소 2.5km 이상 걷거나 뛰면서 야외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
    4. 4) 수거한 쓰레기 중 재활용 가능한 것은 분리 배출하기
    5. 5) 활동 후 모바일 앱 활동 내역 캡처, 플로깅 활동사진 이메일 제출
  • 봉사신청

    학과, 학번, 성명, VMS아이디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봉사활동 참여 신청

  • 참여자 혜택

    1. 1) 본교 졸업인증제 VMS 봉사활동시간 인정(1인, 최대 6시간)
    2. 2) 쓰레기 종량제 봉투 요청 시 지급
    3. 3) 비교과 마일리지 최대 15점 부여
  • 플로깅 데이 활동

    • ① 활동 전 “나이키런” 앱 다운

      ① 활동 전 “나이키런” 앱 다운

    • ② 시작 클릭 후 플로킹 활동 진행

      ② 시작 클릭 후 플로킹 활동 진행

    • ③ 활동 후 나이키런 메뉴→ 활동 클릭 후 “나이키 런” 활동내역 캡쳐

      ③ 활동 후 나이키런 메뉴→ 활동 클릭 후 “나이키 런” 활동내역 캡쳐

    • ④ 캡처한 활동내역, 플로킹 활동 사진을 프로그램 담당자 이메일로 발송

      ④ 캡처한 활동내역, 플로킹 활동 사진을 프로그램 담당자 이메일로 발송

    • ⑤ 봉사활동 인정 기준
      “나이키런”의 활동시간을 기준으로 시간당 최소 2.5km 이상 걸어야 하며 최대 봉사시간은 6시간 인정함.

주요성과

2020년 12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서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사회봉사활동도 전면 취소 혹은 비대면 봉사만 허용된 상황에서 학생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함께 사회봉사도 가능한 플로깅 데이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플로깅 데이를 처음 실시한 2020년 12월1일부터 18일까지 총41명의 학생이 지원하였고 2021년에 활동 봉사 신청을 접수받아 5월, 6월, 11월, 12월 총58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물론 중도 포기한 학생도 있었지만 적게는 1시간부터 6시간까지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마쳤다. 플로깅이라는 생소한 봉사활동과 비대면 상황에서 학교 홈페이지에 프로그램이 안내되어 홍보가 원활하지 않았던 상황임에도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5점 척도)는 2020년 4.28, 2021년 4.5로 상당히 높았다. 특히, 장소와 시간 제약없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과 좋은 운동도 하면서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할 수 있어서 일거양득이라는 참석자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강남대학교 글로컬사회공헌센터에서는 요즘같은 비대면 시기에 봉사라는 것이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도 중요한 봉사이며 결국 소소한 실천이 모여 모두가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이 될 수 있음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자 한다. 강남대학교 학생들에게 봉사란 나 자신을 바라보는 곳에서 출발하여 내 주변, 친구, 이웃 그리고 사회를 바라보고 돌아볼 수 있는 유의미한 자기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글로컬사회공헌센터가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의 학생참여 봉사활동도 조직적이고 공식적인 자원봉사, 봉사활동 시간인증 등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비대면, 온라인 봉사활동 및 개별적인 자원봉사가 확장되는 상황에서 참여 학생들에 대한 감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확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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