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제전송저작권협회가 2014년 국제복제권기구연맹 국제회의 및 정기총회(이하 'IFRRO 서울총회')를 유치함에 따라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협회는 지난해 IFRRO 터키총회에서 서울의 아름다움과 행사의 의의를 적극 홍보, IFRRO 회원국 대표단들의 참석을 독려했다. 그 이후 IFRRO와의 협업 아래 개최 장소를 선정하고, 연회장을 검토하고 있다.

IFRRO 서울총회에는 국내외 저작권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협회는 이를 한국 저작권 발전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 이를 위해 IFRRO 비즈니스 모델 포럼을 기획, 한국 연사들을 초빙할 예정이다. 이 연사들은 한국 저작권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금년 10월 열릴 IFRRO 서울총회의 의의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국내외 작가 및 출판자를 위한 각종 회의가 파생되기 때문이다. 국제 작가 포럼(IAF)은 IFRRO 서울총회와 연계 하에 미팅 개최 의사를 밝혔으며, 해당 미팅에 한국인 작가들도 참석, 일부는 한국 작가가 당면한 상황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IFRRO 서울총회는 금년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