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전자책 사업 경과 안내 및 권리처리 절차 소개

• 신탁회원 신간 도서 소개

1. 설흔 : 조희룡과 골목길 친구들(한국고전번역원)
1. 설흔 : 조희룡과 골목길 친구들(한국고전번역원)
우봉又峰 조희룡趙熙龍(1789-1866). 여항인(유교적문화에서 벗어나 예술을 즐기며 도시민적인 삶을 살았던 당시의 새로운 계층을 일컫는 말)들의 대표적인 시사 모임인 벽오사碧梧社의 중심 인물. 헌종의 총애를 받고, 추사 김정희가 첫 손에 꼽던 제자. 그가 남긴 여항인 42인에 대한 이야기 『호산외기』를, 설흔 회원이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출간했다.

역사 속 인물에 자신만의 생각을 결합하여, 새롭게 바라보는 작업을 계속해온 설흔 회원은, 원작에서 14인의 여항인을 골라 각 챕터의 서두에 원전을 제시한 후, 풍부하고 세심한 자료들을 더했다. 그리하여 그들의 삶과 고민이 결코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야기로 만들어냈다.
2. 심경호 : 한시의 성좌(돌베개)
2. 심경호 : 한시의 성좌(돌베개)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심경호 회원의 신간. 심경호 회원은 대표적인 한시 학자로서 『한국한시의 이해』나 『한시기행』등의 저서에서는 한시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정신을, 『한시의 세계』와 『한시의 서정과 시인의 마음』등의 저서에서는 한국한시와 중국한시의 관계에 대한 성찰을, 감수성이 넘치는 섬세한 필치로 그려냈었다. 이번 신간에서는 [중국 시인 열전]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그간 펼쳐냈던 저서들보다 좀 더 중국한시 쪽에 무게를 두어, 중국 시인들의 작품과 삶의 궤적을 살피고 있다.

‘소식, 이하, 두목, 백거이, 두보, 왕유, 한유, 왕사진, 고계, 도연명.’ 중국한시 역사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긴 10명의 거장들의 인생과 그 인생이 보여주는 치열한 창작의 과정을 아름답게 펼쳐 보인다.
3. 고정욱 : 꼴찌가 사라졌어요(그림 윤희동, 맹앤앵) / 대지진이 나던 날(그림 한재홍, 자유로운 상상) /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애플북스)
3. 고정욱 : 꼴찌가 사라졌어요(그림 윤희동, 맹앤앵) / 대지진이 나던 날(그림 한재홍, 자유로운 상상) /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애플북스)
문학박사.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선험’이 당선되며 등단. 이후 200백여 권의 책을 350만부 이상 발매한 우리나라의 대표작가. 20권이 넘는 책의 인세를 기부하며 인세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문학인. 이제 누구도 고정욱 회원을 설명할 때, 그가 어릴 때 앓은 소아마비로 1급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휠체어가 없이는 움직일 수 없다는 사실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장애가 있는 사람은 행복할 수 없다는 편견과 싸워 승리했다.

그런 고정욱 회원이 다양한 소재로 풀어낸 세 편의 작품이 비슷한 시기에 출간되었다. ‘사라진 꼴찌’ 병태의 이야기를 통해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음을 보여주는 『꼴찌가 사라졌어요』, 갑자기 닥친 재난에 대처하고 이겨내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담아낸 『대지진이 나던 날』, 그리고 까칠하지만 사랑스러운 고정욱 작가의 인기 캐릭터 재석이의 새로운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까지,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들이 갖는 편견에 맞서, 상처받은 자들을 끌어안는 글을 써온 고정욱 회원의 따뜻한 시선을 이번에도 만날 수 있다.
4. 이문열 : 변경(전 12권, 민음사)
4. 이문열 : 변경(전 12권, 민음사)
『젊은 날의 초상』, 『영웅시대』, 『금시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황제를 위하여』, 『불멸』, 『사람의 아들』등 한국문학사를 관통하는 걸작들을 집필하고 다른 어떤 판본보다도 많은 사랑을 받은 『삼국지』와 『수호지』를 평역한 작가. 이문열.

대표작의 나열과 이름을 말하는 것 이외의 설명은 모두 거추장스러운 것이 되어버린,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이문열 회원의 필생의 역작 『변경』이 재출간되었다. 5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중반까지, 60년대의 한국사회를 만든 것은 무엇이고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무엇이었는지 그려내는 『변경』은, 지금 현재까지도 유효한 한국사회의 본질을 날카롭게 보여주는 걸작이다.
5. 김익수 : 김익수 교수의 내가 사랑한 우리 물고기(다른세상)
5. 김익수 : 김익수 교수의 내가 사랑한 우리 물고기(다른세상)
학명(學名): 생물학에서 생물의 종에 붙인 분류학적인 이름. 전세계에서 동일하게 쓰이는 생물학의 표준. 주로 이명법이라 하여 생물의 속명과 종명을 나란히 쓰고, 발견자의 이름(성)을 붙임.”(출처 위키백과)
“김익수(金益秀): 평생을 한국의 물고기 연구에 바쳤으며, 물고기 연구가 자연과 인간의 공생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세계적인 어류학자.”
익수키미아 코리시엔스(Iksookimia koreensis): 잉어목 미꾸리과의 민물고기인 참종개의 학명.”(출처 위키백과)

본인의 이름을 딴 학명을 붙인다는 것은 학자로서의 가장 큰 기쁨이자,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자기증명과 같을 것이다. 국내 최초로 본인의 이름을 딴 학명을 지닌 물고기종을 발견한 어류학자 김익수 회원의 『그 강에는 물고기가 산다』의 개정판인 『내가 사랑한 우리 물고기』가 출간되었다. 물고기와 인간의 관계가, 사실은 매우 긴밀하고, 생태계의 비밀까지도 알려줄 수 있다는 김익수 회원의 통찰이 담긴 책.

•  KORRA의 4~6월 E-Book 신간 소개 모음

KORRA는 E-Book(전자책) 제작·유통 전문업체인 ㈜마이디팟과 함께 관리저작물의 E-Book(전자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총 11개의 작품이 E-Book(전자책)으로 출간되었으며, 계속해서 다양한 관리저작물을 E-Book(전자책)으로 출간할 계획입니다. E-Book(전자책) 출간을 희망하시거나 문의사항이 있는 회원들께서는 아래 담당자에게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ㅇ 담당자 문의처
  • - 담당 : 신탁사업팀 심명관
  • - 전화 : 02-2608-2097 / 팩스 : 02-2608-2031
  • - 전자우편 : smk@korra.kr
1. 홍성란 : 백팔번뇌
1. 홍성란 : 백팔번뇌
『백팔번뇌』는 홍성란 회원이 <불교신문>에 불교적 향훈이 번지는 작품을 연재하면서부터 시작되어, 총 108편의 우리 시조를 감상 에세이와 묶어 만든 선물 같은 작품이다. 저자는 시조 한 편 한 편을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읽고, 소리 내어 읽기를 권한다. 그러다 보면 부드럽게 일렁이는 시조의 가락이 절로 몸에 배어 어느새 삶의 향기를 담은 멋진 시조를 쓸 수 있을 것이다.

“시는 저 높은 데 있어 우러러 보아야만 하는 게 아니라, 대중 가까이 내려서서 대중이 감동하고 쉽게 이해하며, 함께 소리 내어 읽고 지어보며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본문 중에서 -
2. 최병철 : 공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2. 최병철 : 공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유교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공자를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현 시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자가 살아야 하는 이유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한 최병철 회원의 『공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최병철 회원이 꼽은 유교문화의 현재적 가치는 앞만 보고 달리는 사회에서 자신과 가족과 사회를 돌아보게 하는 제동장치로서의 역할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그 노하우를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냉철한 주체적 자각 없이 문화적 정체성을 쉽게 포기한다면, 우리는 스스로의 생존과 인간적인 권리를 포기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서구의 과학주의와 아시아적 가치의 핵심인 유교와의 조화를 모색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
3. 한창욱 : 진심으로 설득하라
1. 홍성란 : 백팔번뇌
한창욱 회원의 『진심으로 설득하라』는 다양한 명언을 토대로 타인을 설득하는 방법 및 지혜에 대해 논한다. 각각의 마음속에 쳐진 담장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상대의 마음을 열게 만들 ‘어떤 한 마디’, ‘자동 스위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상대의 마음을 어떻게 읽고 설득을 할 것인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설득이 필요한 순간들이 멈추지 않고 닥쳐온다. 진정한 설득의 대가는 다양한 화제를 입에 올리면서도 상대방의 눈빛이나 반응을 유심히 살펴 그의 마음의 문을 열게 하는 ‘자동 스위치’를 찾는 법이다. 설득의 달인이 되기 위한 지름길을 제시하는 책.

“세상살이는 인간과 인간의 만남으로 이루어집니다. 설득은 세상을 잘 살기 위한 기본적인 소통 수단입니다.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 게 세상살이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들의 세상살이를 한결 부드럽게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본문 중에서 -
4. 한창욱 : 희망수첩 이야기
1. 홍성란 : 백팔번뇌
유교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공자를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현 시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자가 살아야 하는 이유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한 최병철 회원의 『공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최병철 회원이 꼽은 유교문화의 현재적 가치는 앞만 보고 달리는 사회에서 자신과 가족과 사회를 돌아보게 하는 제동장치로서의 역할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그 노하우를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냉철한 주체적 자각 없이 문화적 정체성을 쉽게 포기한다면, 우리는 스스로의 생존과 인간적인 권리를 포기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서구의 과학주의와 아시아적 가치의 핵심인 유교와의 조화를 모색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
5. 임철우 : 직선과 독가스
1. 홍성란 : 백팔번뇌
한국 현대소설의 거장 임철우 회원이 쓴 8편의 단편집이다. 이 책에 담겨있는 소설들은 혼란스러운 한국 현대 모습의 단면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 수록된 <봄날>과 <직선과 독가스>는 직접 말로 할 수 없었던,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 항쟁’과 그에 영향을 받은 그의 인생을 직간접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거짓과 폭력의 덫에서 언어의 순결성을 지켜내기 위하여 누군가의 말마따나, 어쩌면 이 시대의 문학은 한 조각의 빵, 한 자루의 칼이 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비록 그렇다고 할지라도, 무엇보다 지금 우리들의 발 앞에 음험하게 드리워져 있는 저 무수한 거짓과 폭력의 덫으로부터 끝끝내 언어의 순결성을 지켜 내기 위해 싸우고 노력하는 일이야말로 바로 오늘의 문학이 맡아야 할 가장 소중하고 막중한 책임임에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제 자신 역시 그러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작가로서 늘 성실하고 충실하게 살아가야 할 것임을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잊지 않으려 합니다.“ - 제12회 이상문학상 수상 연설문에서 -

<E-Book(전자책)안내는, ㈜마이디팟에서 작성한 소개 글을, 허락을 받아 재가공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