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RA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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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IFRRO(국제복제권기구연맹) 서울총회가 10월 27일 개막,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0월 30일 막을 내렸습니다. IFRRO는 매년 10월 말 국제회의 및 정기총회를 진행하는데, 2014년도는 KORRA가 콘래드 서울(여의도)에서 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금번 서울총회에는 78개 단체가 참석하였으며 총 참석인원은 187명이었습니다.

KORRA는 행사 개시 전부터 참석자의 편리를 위해 사무국을 운영하였으며, 인천공항에는 IFRRO 서울총회 안내데스크를 설치하여 공항리무진 탑승 법, 관광정보 등을 안내하였습니다. 행사 1일차에는 IFRRO 보드미팅과 참석자 등록이 진행되었습니다. 국제회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행사 2일차에는 IFRRO Business Models Forum(IBMF)이 열렸는데, 발제자와 패널들은 “디지털: 정보 환경에서 우리가 의존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교육”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날 OECD 교육연구혁신센터(CERI) 연구원인 Carlos GONZALEZ-SANCHO는 교육의 글로벌화와 모바일화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디지털 시대의 교육에 대해 KORRA 이대희 전문가이사를 포함, 6명의 패널들이 토론을 벌였습니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서울마리나(여의도)에서 서울총회 참석자들을 위한 웰컴 칵테일리셉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행사 3일차에는 IFRRO Annual General Meeting(AGM), 즉 정기총회가 개최되어 회원국들이 연맹의 현안을 논의하였고 이 자리에서 향후 2년 간 활동할 새로운 IFRRO 이사진을 선출하였습니다. 2014 IFRRO 서울총회 마지막날인 목요일에는 지역별·관계자별 분과회의가 진행되었는데, 아태위원회, 유러피언 그룹, 리걸이슈포럼 등에서 각 단체가 처한 현황과 대응방안을 논의하였고 이날 저녁 갈라디너로 피날레를 장식하였습니다.

IFRRO 서울총회는 다양한 성과를 남겼습니다. 먼저 한국은 아시아 저작권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문화한류’를 일궈낸 문화선진국에서 저작권 산업을 육성하여 ‘저작권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또한 한국이 세계 최고로 안전한 관광국이라는 것을 참가자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한편 KORRA는 금번 총회를 통해 외국과의 상호관리계약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이익 창출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였고 관련하여 한국의 저작권 문화 세계화를 위한 전문가의 양성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정보 기술의 발달로 저작물의 이용 시장의 글로벌화는 필연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IFRRO 서울총회는 다양한 성과와 과제를 남겼습니다. 이번 총회 추진을 기점으로 전 세계 및 한국의 저작권계와 KORRA가 동반 성장의 초석을 놓았음을 확신하며 세계로 뻗어가는 KORRA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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