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RA 대표단은 2015년 5월 27일 중국 제남(齊南)에서 열린 제11차 한중 저작권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한국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중국국가판권국(사장 위츠커, National Copyright Administration of China)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은 한중 저작권 법제 및 관련시장에 대한 상호 이해증진과 한중 저작권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의 지식정보 교류 및 양국 저작권 법제‧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11처의 양국 저작권 유관단체가 양국 최신 저작권 정책 및 이슈‧동향, 양국 콘텐츠 보호 및 유통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제하였습니다.

KORRA는 ‘한국의 출판시장 현황 및 한중 협력방안’에 대해 발제했습니다. 한국의 출판시장 현황 및 저작권 보호현황, 한중 양국의 출판시장 진입 및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발제를 맡은 KORRA 공익사업팀 김준희 팀장은 “발표를 귀 기울여 청취해주시고, 적극적인 자세로 질문도 해주셔서 감사했다. 이번 포럼이 양국이 저작권 분야 협력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포럼에 참석한 KORRA는 중국문자저작권협회(총간사 장홍보, 이하 CWWCS)와 상호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는 양국 저작권 교류를 시작하는 첫걸음으로써, 양해각서에는 저작권 관련 정보교환, 중대 문제 의견 교환, 연구토론 및 교육행사 공동 주최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KORRA 정홍택 이사장은 “저작권 관련 중요 행사 중 하나인 한중 저작권 포럼에 초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양국의 저작권 관련 주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또한 이번 MOU를 통해서 양국의 저작권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고, 중국내 한국저작물 보호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KORRA는 앞으로 CWWCS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 증진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