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한 교수(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부센터장), 박중신 교수(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외 센터 연구원 2인은 네팔 보건의료인력 교육 및 보건사업 현장 방문의 목적으로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지역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네팔 둘리켈 병원 세미나를 통해 현지 보건의료인력을 교육하고 네팔 현지와 국내 의료진 간의 네트워크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또한 둘리켈 병원 교육프로그램 참관 및 동 병원이 운영하는 지역의료센터(Outreach Center)를 방문하고 다양한 형태의 의료시설을 돌아보며 향후 네팔에 필요한 의료지원의 형태를 파악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민호 교수(서울의대 기생충학교실) 외 4인은 피지 기생충 감염관리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2월 15일부터 27일까지 피지, 수바 지역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피지 북부지역 20개 초등학교의 학생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제 3차 대규모 장내 기생충 검사를 실시하고 현지 감염정도를 파악하였으며 향후 피지를 거점으로 태평양 국가 기생충 검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15차 아카데미아 강연이 오는 3월 17일 화요일 저녁 7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연자는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S.V. Subramanian 교수로 “The (Un)Scientific Nature of Global Health Narratives”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홈페이지(http://www.jwleecenter.org)을 통해 가능하다.

이종구 교수(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와 오주환 교수(동 센터 교육연구정책부장)는 하버드대학교와 교육 및 연구협력 강화를 위해 2월 18일부터 약 열흘간 미국 보스턴을 방문하였다. 방문단은 하버드 의과대학(Harvard Medical School)이 지난 2012년부터 의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국제의학 교과과정(전공필수 교과과정과 선택과정)의 취지와 현황 그리고 진행과정에서의 성과와 난점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였다. 아울러 인도의 세인트 존 연구소(St. John’s Research Institute)에서 태양광을 이용한 대체 조명의 건강 효과를 공동연구하기로 합의한 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와 하버드대학교 인구개발센터(Harvard Center for Population and Development)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공동연구에 관한 2차 회의를 진행하여 논의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병원역량강화부는 오는 3월 3일(화) 2015년도 개발도상국 병원경영 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서울대 교수요원들의 공동체를 구성하고 국제보건 분야에 필요한 전문 능력을 배양하며, 개발도상국에 전수 가능한 저비용, 고효율의 의학기술을 공유 및 논의하고자 기획되었다. 올해 세미나는 World Bank에서 발간한 ‘Establishing Private Health Care Facilities in Developing Countries’를 주교재로 하여 진행 될 예정이며, 기존의 개도국 병원 컨설팅 사례를 논의하는 시간을 함께 가질 예정이다. 개도국 병원경영 세미나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제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