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탈리스트 제도화 돌입
우리나라 수련환경에 맞는 역할·범위 정립부터 시작
“규제 기요틴에 대해 바로 알고, 국민 건강 지키자”
의대협, 웹툰 통해 알기 쉬운 정보 공유 및 캠페인 진행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비롯한 규제 기요틴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의료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식을 줄 모르고 뜨겁게 오가고 있다. 이에 미래 의료계를 이끌어 갈 젊은 의사들도 번뜩이는 재치와 창의력으로 적극적인 의견을 표출해 내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대국민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
www.youtube.com/watch?v=Q5QwRT9EKak)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고,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회장 조중현, 이하 의대협)도 웹툰을 통해 알기 쉽고 한눈에 들어오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의대협의 웹툰은 총 4개의 팹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름도 익숙하지 않은 규제 기요틴에 대한 복잡한 현황을 ▲판례 ▲현황 ▲의대협의 대응 ▲앞으로 우리(의대협)는 등의 챕터로 나누어 간략하면서도 뼈 있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어,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판례 챕터에는 안압측정기 등 한의사의 사용을 허용한 대법원의 판례 이야기를 담았고, 현황 챕터서는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움직임들을 소개했다, 의대협의 대응 챕터는 ‘규제 기요틴 대응 TF’를 구성하고 본격 대응에 나선 의대협의 모습을 그렸으며, 앞으로 우리는 챕터에서는 향후 의대협의 계획과 의대생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의대협은 SNS를 통해 “지난 12월 28일 한의사 의료기기 허용범위 확대가 포함된 '규제기요틴'이 발표되었다. 이후 여러 의료계 단체들의 대응이 있었으며, 의대협에서도 학생들의 입장을 대표하여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의대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젊은 의사들의 표심 움직일 ‘소통의 장’ 열린다
대전협·대공협·의대협, 의협 회장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회 및 토론회 개최 예정
“의협의 비전, 젊은 의사와 공유하자”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이하 대공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이하 의대협) 오는 3월 7일 오후 3시, <제38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합동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전협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몇 차례의 공문을 통해 조율을 마치고 일정을 확정지었으며, 기획 일체는 대전협, 대공협, 의대협 측에서 맡기로 했다. 오는 16일 후보자 등록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설명(토론)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협 송명제 회장은 “현재 많은 이슈들이 전공의 생활뿐만 아니라 의료계 전체를 힘들게 하고 있다. 이번 의사협회장 선거는 굉장히 중요하며 후보자 면면을 많은 젊은 의사들과 공유 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많은 분들 참석 하시어 우리 의료계를 이끌어갈 수장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공동 주최에 응해주신 대공협 회장님과 의대협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제 38대 의협 회장선거의 향후 일정은 ▲2월 23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 정견발표회 ▲2월 25일 선거인명부 열람기간 종료 ▲2월 26일 선거인명부가 확정 ▲3월 3일~20일 우편투표 ▲3월 18일~20일 온라인 투표 ▲3월 20일 개표 및 당선인 공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 회장은 “의사협회장 선거는 우리 젊은 의사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선거인명부 열람을 확인하여 선거기간에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해주시기 바란다. 젊은 의사들의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되어 우리 앞날의 등불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제38대 의협 회장 선거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