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사립 종합대학입니다. 경성대학교 자랑 거리라고 하면 학교 출신 연예인이 많아서 학생들이 좋아하고, 지하철역 이 바로 앞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교통편이 좋습니다. 학교 축제 때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일반시민들도 함께 할수 있는 공연행사도 성대하게 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저는 2016년에 경성대가 일병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뒤 바로 와서 사업 준비를 하고 2017년 첫 시작부터 쭉 근무하고 있습니다.

일학습병행 사업의 주 목적은 정부지원으로 학습기업과 공동훈련센터가 협업하여「기업맞춤형 인재육성」의 직업능력개발사업입니다. 따라서 저희 센터에서는 학습기업 특화에 맞는 교육훈련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울러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사업주 훈련」, 「체계적 현장훈련」, 「컨소시엄 훈련」등의 정부지원의 타 직업능력개발사업의 병행 컨설팅을 실시, 참여를 유도하고있습니다.
또한 역으로 타 직업능력개발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사업컨설팅을 실시, 일학습병행 병행참여를 유도하여 일학습병행 사업 확산추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진행 때문인지 공단에서 감사패 수여자로 추천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그동안 했던 일을 위주로 공적내용를 작성하여 보냈습니다.
공단 내부 심사후, 직업능력개발 사업 발전에 많이 기여했다는 공로의 의미로 받은 것 같습니다.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전담자 중 제가 대표로 추천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일단 올해에 공단에서 제시하는 성과평가 지표를 대부분 달성한 상태입니다, 우량기업의 경우 40% 이상 달성하였습니다. 매번 같은 기업으로 학습근로자를 계속 채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신규 기업발굴이 중요합니다.신규 기업을 발굴할 때 취업연계 및 학습근로자 만족도를 고려하여 우량기업을 계속해서 발굴하려고 합니다.

보통은 기업과 관계 형성이 잘 되어있지 않아서 기업 발굴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단순히 업무적인 연락만 하지 않고, 안부 인사를 하는 등 라포(Rapport)를 형성하면 훈련하는 것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성대는 훈련시작 전에 전담자와 기업전담인력이 서로 만나 인사를 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렇게 하면, 전화로만 업무 전화를 하는 것보다 기업에서 협조가 더 잘될 뿐만 아니라 업무와 관련된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지원단에서 하는 만족도 조사 외에도 경성대에서 별도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만족도 결과를 분석해서 내부적으로 회의 하기도 하고 전담교수에게 내용을 전달 하고, 개선보완을 해나가려고 노력합니다.

오래 업무를 하다보면 프로세스를 머릿속에는 다 가지고 있는데 정리된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경우 실수를 할 수 도 있어서, 우리 센터에서는 별도의 프로세스를 도식화, 시각화하여 놓치는 과정이 없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실습생 관리부터 기업 발굴 관리까지 타겟에 따른 업무 처리 과정을 별도로 제작하여 관리 하는 중입니다. 꼭 성과평가를 잘 받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업무를 행함에 있어 수월하게 진행 하기 위해 관리하는 것입니다. 우리 센터에서는 별도로 기업용 HRD-Net 실무가이드 및 일학습병행 FAQ를 제작 배포하여 기업에서 업무를 할 때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최신화하여 기업에 자료를 배포 하였는데 처음에는 번거로울 수 있지만 기업 관리를 하다보면 오히려 업무가 간소화 되기도 합니다.

지금 바로 떠오르는 학생은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 한명, 장기현장실습 실습생 한명 이렇게 두친구가 있는데, 면저 장기현장실습으로 4학년때 현장실습을 나간 학생이 있었는데 실습이 끝날 무렵에 면담을 할 때 현장실습을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후회된다고 하던게 인상 적이었어요. 후배들에게는 3학년때 현장실습을 나가서 현장을 겪어본 뒤에 4학년때 진로를 선택하는게 더 도움이 됐을 것 같다고 조언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 역시 그 생각에 동의합니다. 3학년 때 현장실습을 하고 4학년에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좋은 프로세스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명은 작년에 일학습병행에 참여해서 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탄 친구가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졸업하고나면 보통은 학교 연락을 잘 안받는데, 이 친구는 커뮤니티 밴드에서 우수사례경진대회 홍보 안내를 보고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일학습병행 후 외부평가에 합격하고 bnk캐피탈에서 취업 전환이 되어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나가서도 우수상도 받게 되었습니다.

장기현장실습이나 일학습병행이 추구하는 목표는 궁극적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하기 위해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재정적인 지원을 더 하는 것이 아닌 좋은 일자리를 주는 것이 복지라고 생각하며 젊은 친구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재밌게 일하고 있습니다. 저 뿐만 그런 것이 아니고 본 센터의 전담자 모두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기업 발굴이 힘들고 훈련 관리하는게 힘들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타부서와도 협조해가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