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人터뷰

이지케어텍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이지人터뷰입니다. 이번호에서는 지난달 열린 당사 2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올해의 이지인상’을 수상한 Cloud HIS 개발팀 방수석 책임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방수석 책임님, 얼마전 2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엣지앤넥스트의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의 이지인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수상소감 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Cloud HIS 개발팀에서 근무중인 방수석 책임입니다. 이렇게 뉴스레터를 통해 많은 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창립기념식에서 ‘올해의 이지인상’을 받았는데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엣지앤넥스트가 상용화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애써주신 이지케어텍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수상한 것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이지케어텍과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입사 후 지금까지 거쳤던 부서와 수행하신 업무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간략히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A.
2007년 경력사원으로 입사하여 올해로 이지케어텍에서 근무한 지 14년차가 되었습니다. 이전 직장생활까지 치면 3번째 회사인데요. 당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지케어텍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입사 후 분당서울대병원의 실시간 실행 및 자원관리 SI팀에서 약제 업무를 개발했고 양산부산대 SI팀에서도 3개월 파견근무를 했습니다. 이후부터는 분당서울대병원 분당병원팀, 차세대 HIS 개발팀에서 간접진료 파트의 SM, SI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현재의 부서인 Cloud HIS 개발팀에는 2017년 가을 합류하였습니다.

Q.
그러고보니 엣지앤넥스트가 상용화에 성공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Cloud HIS 개발팀 소속으로서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엣지앤넥스트의 지난 1년에 대한 평가와 함께 전망을 이야기해주시기 바랍니다.

A.
작년 3월 엣지앤넥스트 상용화 이후 저희 Cloud HIS 개발팀은 엣지앤넥스트의 안정화와 지속적인 성능 개선 활동을 수행해왔습니다. 미비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쌓는 데 집중했던 1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올해는 우리 Cloud HIS팀 모두가 합심하여 엣지앤넥스트가 시장에서 더욱 빠른 속도로 확산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엣지앤넥스트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력이 높아질수록 Cloud HIS팀과 책임님의 역할도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현재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시고, 어려운 점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A.
현재는 Cloud HIS 개발팀의 부팀장 역할과 검사팀 리더 역할을 병행해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Cloud HIS를 한참 구현하던 시기에는 주로 검사 파트의 업무 분야를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챙기면서 개발했다면, 지금은 기존 업무 외에 전체적인 공통 개발안건들을 챙기고 있습니다.

엣지앤넥스트를 도입할 여러 병원들의 일정에 따른 단계별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들을 고민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개발팀 간의 협업 일정과 업무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개발자원이 효율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업무 중에는 물론 어려운 점도 많지만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한다기보다는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일을 하다보면 힘든 순간도 있고 즐거운 순간도 있기 마련이지요. 지금까지 근무하시면서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으시다면?

A.
음.. 에피소드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코로나19 시대를 살면서 화상회의에 익숙해져버린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도, 지난 달 엣지앤넥스트 계약을 체결한 부산 온종합병원 전산실장님과 ZOOM 화상회의로 착수미팅을 진행했었는데요. 이외에도 고객, 병원 관계자분들, 협력사분들과 개발 인터페이스 협의나 엣지앤넥스트 시연, 업무보고 및 사내 행사 등 대부분의 회의들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상 대면으로 회의를 진행해왔던 터라 화상으로 회의를 하는 게 익숙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오히려 화상회의가 익숙하고 당연한 것으로 여겨진다는 게 신기합니다. 비대면이 보편화 되어가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게 실감나기도 하고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마주하게 된,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한편으로는 비대면의 보편화가 클라우드 사업의 확산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Q.
책임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나 취미활동이 있으신가요?

A.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역시 잠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한숨 푹 자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 자녀를 키우다 보니 만성 수면부족에 시달리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렇다 할 취미활동도 못하고 있지만, 건강관리 차원에서 줄넘기는 꼭 하고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30분 정도 줄넘기를 하다보면 건강 관리에도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방수석 책임님께 이지케어텍이란 무엇인가요?

A.
이지케어텍은 저에게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아이가, 제가 입사하던 해에 태어났는데요. 올해 벌써 중학교 2학년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자라는 걸 보고 있으면 이지케어텍이 아이의 성장기간과 함께 하였다는 생각이 들고,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이지케어텍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동반자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