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뉴스

 

베트남 보건의료체계 강화 프로젝트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베트남 보건부와 서울대가 공동사업으로 진행하는 베트남 보건의료체계 강화 프로젝트를 위하여 7월 10 일과 11일 양 일간 베트남 호치민 의과대학에서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미팅에서는 하노이 의과대학, 호치민 의과대학 교수진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4개 단과대학 교수진(의과대학, 보건대학원, 간호대학, 치과대학) 및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연구원들이 참석하여 오는 2015년 가을에 진행할 기초선 조사(Baseline Study)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조지타운 법대 국제보건법 세미나

이종구 센터장은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조지타운 법대에서 개최되는 Infectious Diseases and Global Health Law 세미나에 참가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전염병에 대한 법들과 국제보건 보안 프레임워크(International health security framework)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다. 세계화의 진행과 더불어 전염병의 예방과 대응책에 대한 관심은 세계 각국이 지닌 공통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메르스 확산으로 인하여 전염병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고조되어 있는 한국은 물론 의료취약국가들로 분류 될 수 있는 다수의 국가들은 전염병 유행 시 취할 수 있는 국가의 역할에 대한 진지하게 고민하고, 기존의 우수 사례를 통해 효율적인 전염병 대응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 센터장은 6월 26일 오전 “MERS in Korea: Reflections on Containing Infectious Disease Outbreaks in a Globalized World”라는 주제로 Gostin, Lucey, Susan Kim 교수와 패널토의 및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세션 동안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메르스 유행에 관한 한국의 접근 방식, 취약한 국내 법안으로 야기된 위협, 감염질환 대응 및 대비 개선책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었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입교식

지난 6월 16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rea Foundation for International Healthcare, 이하 KOFIH)에서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과 보건정책과정 입교식이 개최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생전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육성에 대해 강조했던 故 이종욱 제 6대 WHO 사무총장의 뜻을 이어받아 2007년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매년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인력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보건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연수를 진행한다. 올해는 미얀마, 스리랑카, 캄보디아,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가나, 모잠비크, 키르기스스탄, 에티오피아의 총 10개국에서 30명의 펠로우를 초청하였으며 그 중 아시아 지역에서 초청된 8명의 펠로우는 6월 29일부터 약 10주간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에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입교식에서 서원석 KOFIH 사무총장은 모든 펠로우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의 보건의료 질적향상에 기여 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환영과 함께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에 연수생 대표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 KOFIH와 입교식을 함께해준 참석자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개도국보건의료인력 대상 중장기교육을 통해 개도국보건의료인력의 역량과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네팔관심갖기, 사범대학 네팔 구호 모금행사


지난 5월의 마지막 금요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글로벌교육협력 전공 학생들이 ‘네팔관심갖기’라는 이름의 모금행사를 가졌다. 글로벌교육협력전공은 국제개발협력 교육분야를 공부하는 사범대학의 협동과정으로 해당 전공 소속의 20여명의 학생들은 네팔의 힘든 상황에 자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모금행사에 강연자로 초대받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오주환 교수는 국제보건에서 다루어지는 긴급구호와 재난 대처 방법을 소개하였고, 지진 발생 후 약 한 달간 네팔에 파견되었던 Prabin Shakya(카트만두 둘리켈병원 공공의료팀/서울의대 의료정보학 석사과정 재학중)가 재난 현장의 상황을 참가자들에게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네팔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김웅한 교수가 네팔에서의 경험을 소개하며 국제 보건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아진 성금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을 통해 네팔로 전해질 예정이다.

 

에티오피아 Global Health Program 특별강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주최한 특별강연 <에티오피아 Global Health Program>이 지난 5월 28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진행되었다. 에티오피아의 보건의료체계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의 합동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본 강연은 짐마대학 부총장 Mr. Kora Tushune과 짐마 의과대학 교수 Dr.Hailemariam Segni의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세번째 강연자로 나선 KOFIH 김태훈 전문위원은 남수단에서 시작하여 현재 에티오피아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국제보건의료의 경험을 공유하고 에티오피아의 보건시스템 강화사업(Health System Strengthening)에 대해 소개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병원역량강화부 김웅한 교수는 강연자들에게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에티오피아 선천성 심장수술 거점병원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짐마대학의 의료진 역량에 관한 자문을 얻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뜻을 함께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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