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베트남 보건부와 서울대가 공동사업으로 진행하는 베트남 보건의료체계 강화 프로젝트를 위하여 7월 10 일과 11일 양 일간 베트남 호치민 의과대학에서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미팅에서는 하노이 의과대학, 호치민 의과대학 교수진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4개 단과대학 교수진(의과대학, 보건대학원, 간호대학, 치과대학) 및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연구원들이 참석하여 오는 2015년 가을에 진행할 기초선 조사(Baseline Study)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지난 5월의 마지막 금요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글로벌교육협력 전공 학생들이 ‘네팔관심갖기’라는 이름의 모금행사를 가졌다. 글로벌교육협력전공은 국제개발협력 교육분야를 공부하는 사범대학의 협동과정으로 해당 전공 소속의 20여명의 학생들은 네팔의 힘든 상황에 자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모금행사에 강연자로 초대받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오주환 교수는 국제보건에서 다루어지는 긴급구호와 재난 대처 방법을 소개하였고, 지진 발생 후 약 한 달간 네팔에 파견되었던 Prabin Shakya(카트만두 둘리켈병원 공공의료팀/서울의대 의료정보학 석사과정 재학중)가 재난 현장의 상황을 참가자들에게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네팔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김웅한 교수가 네팔에서의 경험을 소개하며 국제 보건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아진 성금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을 통해 네팔로 전해질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주최한 특별강연 <에티오피아 Global Health Program>이 지난 5월 28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진행되었다. 에티오피아의 보건의료체계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의 합동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본 강연은 짐마대학 부총장 Mr. Kora Tushune과 짐마 의과대학 교수 Dr.Hailemariam Segni의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세번째 강연자로 나선 KOFIH 김태훈 전문위원은 남수단에서 시작하여 현재 에티오피아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국제보건의료의 경험을 공유하고 에티오피아의 보건시스템 강화사업(Health System Strengthening)에 대해 소개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병원역량강화부 김웅한 교수는 강연자들에게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에티오피아 선천성 심장수술 거점병원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하여 짐마대학의 의료진 역량에 관한 자문을 얻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뜻을 함께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