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열처리 전문 회사입니다. 군산에 소재한 세아베스틸 협력업체로 열처리부분 전담기업으로 고품질의 철강제품을 가공합니다.
열처리는 일반적으로 대장간에서 쇠를 달궈서 때려 찬물에 넣었다 빼는 과정을 반복하는 담금질을 통해 그 강도를 더욱 강하게 또는 연하게 하는 작업을 하듯, 해나테크에서는 소둔작업(강철을 연하게), 퀜칭템퍼링(강철을 강하고 질기게), 품질열처리 등 최종 가공전단계의 제품을 만들어 부가가치가 높은 공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5년 전신인 (유)세림부터 일학습병행 사업에 참여한 후, 2019년 유한회사해나테크로 바뀐 후에도 계속 일학습병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7년 외부평가에서 5명이 응시하여 4명이 합격(80%), 2018년는 3명 응시해서 2명합격(66%) 등 이후에도 꾸준히 높은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열처리_L2 외부평가를 작년까지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에서 진행을 했었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공동훈련센터에서 외부평가를 대비한 특강을 지원하는데, 저희 기업은 그 특강에 학습근로자를 적극 참여시켰습니다. 시험 2일 전에 특강과 시험이 진행되는 광주지역으로 학습근로자들을 보내서 특강을 받게 했고, 뿐만아니라 1박 2일 동안 관련 비용을 모두 기업에서 지원했습니다. 숙박비, 식비, 교통비 등을 회사에서 전폭 지원했습니다. 올해는 특강비를 추가 지원하여 좀 더 적극적인 차원에서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학습병행 인센티브가 생기고 해당 금액을 현명하게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습근로자가 외부평가에 합격하면 기업에 지원금이 지급되지만 저희 해나테크는 그 금액을 모두 기업을 위해 쓰지 않습니다.
외부평가 합격인센티브 240만원 중 180만원은 학습근로자의 합격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급하는데, 합격 후 일정기간(12개월)동안 매월 15만원씩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금액을 나누어 지급하여 계속 근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남은 60만원은 기업에서 사용하되 대부분 일학습병행과 관련된 곳에 사용합니다. 재료비, 응시료, 특강강사비 등 일학습병행을 운영하면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비용을 지불합니다.
또 기존 근로자들이 일학습병행 제도 수혜(교육, 지원금 등)에 대한 역차별을 받는다고 느끼지 않도록 일반근로자들에게 회식이나 상품권 지급 비용으로 활용하여 ‘기존 근로자분들의 도움으로 외부평가에 합격할 수 있었다.’는 감사를 표시하고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결국 신입인 학습근로자들이 회사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어 퇴사율을 낮추고 기업의 안정적 운영에 기반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입사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품질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됩니다. 기업 대표님 및 학습근로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해주고, 외부평가 합격에 지원을 해주는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가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사업 참여를 하고자 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코로나19 대응 관련 완화된 일학습병행 운영 정책이 21년 6월로 종료 예정이라는 부분입니다. 아직 코로나19 감염병이 완전히 해소 된 것이 아니다 보니 이 완화 정책을 조금 더 연장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해에도 신입사원이 채용되었습니다.
당연히 21년도 하반기에도 일학습병행 사업에 참여할 것 이구요. 신입사원들에게 해나테크에 입사하게 되면 열처리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 수준의 업무스킬과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줄겁니다.
이를 통해 향후 새로운 공정 프로세서가 도입되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장 적용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