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서 1위 수상…
AI 기술력으로 의료 혁신 선도
의료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가 주최한 의료AI 대회에서 두 개 부문에 걸쳐 1위를 달성했다. 메디웨일은 작년 수상에 이어서 올해 2개 부문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AI 기술력을 입증했다.
MICCAI는 의료영상, 컴퓨터 보조 진단 및 의료로봇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최근 의료AI에 대한 관심과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MICCAI의 권위와 중요성도 해마다 증가해왔다. 그만큼 해가 지날수록 AI대회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난이도가 올라간다.
이번 대회는 ‘광각 안저 영상’을 기반으로 ‘영상 품질 평가’ ‘당뇨망막병증’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식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의 성능을 평가했다. 특히 영상 품질 평가와 질환 식별 정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인 알고리즘을 선정했다.
메디웨일의 AI 연구팀은 다중 작업 학습 방식을 이용한 AI 모델을 통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팀은 전 세계 33개 참가 팀 중 2개 부문 (당뇨망막병증 식별, 당뇨병성 황반부종 식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연구팀은 자가 지도 학습 방법으로 ‘닥터눈 CVD’ (망막기반의 심혈관질환 예측 소프트웨어) 및 ‘닥터눈 CKD’ (망막기반의 만성콩팥병 예측 소프트웨어)의 정확도를 향상시킨 연구결과를 MICCAI 논문으로 출판했다. 이는 자가 지도 학습 방법을 통해 심혈관질환 및 콩팥병 예측성능 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예측안전성을 증가시켰다는 내용이다.
국산 망막기반 심혈관예측 기술,
유럽심장학회서 초청 강연
메디웨일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유럽심장학회 2024(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SC 2024)에 초청되어 망막기반 심혈관예측 기술을 소개했다.
최근 심장내과에서 인공지능 및 디지털 헬스에 대한 고조된 관심을 반영하듯이, 이번 학회에서는 ‘개인화된 심혈관 건강관리의 새로운 시대 – 디지털 바이오마커에 적용되는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특별 세션이 마련되었다. 심장내과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토론하는 가운데 메디웨일과 닥터눈 CVD를 공동 개발한 박성하 교수가 연자로 초청받았다.
해당 세션에서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 심혈관위험평가 기술이 소개되며,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박성하 교수가 망막검사를 이용한 심혈관위험평가의 학문적 배경과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에 대해 설명했다.
2021년 11월 란셋 디지털 헬스 (The Lancet Digital Health)에 출판된 논문에 따르면,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향후 5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으로 현재 심장내과에서 가장 정확한 예측검사인 심장 CT 기반의 관상동맥 석회화지수와 유사한 예측 성능을 보인다.
이번 발표에는 당뇨와 고혈압 등의 조절이 어려운 경우 발생하는 망막증과 심뇌혈관질환 간의 관련성을 다룬 대규모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 기술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심혈관 위험 예측 성능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