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S 우수팀

기업명:
(주) 다이닝코드
운영사:
케이큐브벤처스
설립일:
2014.7.2
직원 수:
11명
메일주소:
소재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507 위워크빌딩 8층
Q1.
회사소개를 해주세요.

다이닝코드는 빅데이터 기반의 맛집 검색 앱/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건국대학교 교수 출신인 빅데이터 전문가 신효섭 대표를 중심으로 11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0% 이상의 인원이 개발조직으로 기술 중심의 회사입니다.
다이닝코드의 서비스는 객체 검색, Object Recognition, Image Data Mining, Social Data Mining 등의 기술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기술은 단순히 맛집 관련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으로까지 쉽게 확장될 수 있습니다.
다이닝코드 서비스는 2014년 론칭 후 3여 년 동안 1000배 이상의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18년 1Q 현재 120만 명의 월간순사용자(MAU)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두터운 사용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식당들이 효과적으로 온라인상에 홍보/마케팅을 할 수 있는 식당 마케팅 플랫폼을 2018년 주요 수익 사업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4월 말경에 론칭할 계획입니다.

Q2.
창업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는?

건국대학교 교수 시절 우연히 N포털에 객원 연구원으로 초빙 받아서 그 회사의 수백만 건의 블로그 데이터를 분석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데이터를 분석하다 보니 맛집 관련 포스트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홍보성 블로그로 인한 폐해도 심도 있게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맛집탐방에 관심이 많았기에 빅데이터 분석으로 맛집 블로그를 분석하여 믿을만한 정보만 추출하여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면 좋겠다는 인사이트를 얻게 되었고 창업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맛집 정보를 N포탈에 의존하여 얻고 있는 상황이었고, 워낙 거대한 경쟁자이긴 하지만 잘못된 정보도 많기에 충분히 도전 가능한 시장이라고 여겨졌습니다. 여러 스타트업이 맛집 정보 제공을 위해서 서비스를 내놓기 시작했지만, 당사에서 접근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내부 사용자 리뷰 중심이었기에 우리의 차별점이 시장에 통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팁스 프로그램 이후에 후속 투자를 받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고 이 부분이 서비스 운영과 고도화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후속 투자 유치 부분은 스타트업 대표로서 계속 무겁게 짊어지고 가야할 짐인 것 같습니다.

Q3.
창업 과정 중 팁스 프로그램은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대학교수이자 공학자로서 회사 경영에 무지하였는데,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회사 경영의 많은 부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당사의 운영사인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온라인 마케팅부터 조직 운영 등의 인사 부문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팁스 프로그램이 아니었으면 결코 창업을 할 수 없었을 정도로 다이닝코드 창업 과정에 재무적으로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팁스 과제였던 빅데이터 기반의 맛집 정보 검색 엔진은 무사히 잘 구축이 되었고,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2015년 말에 20억 원의 시리즈A 투자도 잘 받게 되었습니다.

Q4.
TIPS 프로그램을 통해 더 기대하고 계신 점이 있으신가요?

TIPS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후속 프로그램이 많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창업 당시에 큰 도움을 받은 것처럼 창업 후 3~4년 죽음의 계곡 시기에 많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 때 TIPS 후속 프로그램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5.
향후 사업의 진행 방향과 전망에 대해 알려주세요.

여태까지 다이닝코드가 믿을만한 맛집 정보를 원하는 일반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주었다면, 앞으로는 식당을 사용자들에게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알리는 ‘식당의 니즈’도 같이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2018년 4월 말경에 식당 마케팅 플랫폼이 론칭될 예정이며, 올해 중요한 수익모델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