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호남권 지역 엔젤투자허브 개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지역 엔젤투자 확대를 위해 조성‘지역 엔젤투자허브’ 개소식을 5월 26일(수) 대전과 광주에서 동시에 개최하였다.

그간 엔젤투자는 소득공제 확대 등 지속적인 정책·제도를 통하여 제1벤처붐 시절인 2000년도에 기록한 5천억원을 넘어 작년에는 7천억원에 육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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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5,493억원 → (’14) 959억원 → (‘16) 2,586억원 → (‘18) 6,328억원 → (‘20) 6,933억원

다만, 2018년 엔젤투자 금액 6,328억원 중 수도권5,166억원으로 전체 투자금액의 81.6%를 차지한 반면, 비수도권1,162억원으로 18.4%를 나타내어 투자의 대부분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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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엔젤투자액 : 수도권 81.6% (5,166억원), 비수도권 18.4% (1,162억원)
‘18년 법인사업체 : 수도권 56.5% (33.6만개), 비수도권 43.5% (25.9만개)

이에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투자 생태계를 비수도권에도 확산하기 위해 광역권을 중심으로 엔젤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기관인 지역 엔젤투자허브 조성을 추진한다.

올해는 엔젤투자 생태계*가 비교적 활발한 충청권 및 호남권에 엔젤투자허브를 개소하고, 향후 영남권, 강원권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엔젤투자허브는 지역의 특색에 맞는 창업·투자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기부해당 권역의 지자체*협력하여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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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 인프라(개인투자조합 수, 전문엔젤 수 등) 및 창업 인프라(대학 수, 창업보육센터 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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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
호남권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엔젤투자허브 운영한국엔젤투자협회와 해당 지역의 초기 창업기업 육성 기관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업하여 엔젤투자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으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❶투자유치 희망 기업 발굴, ❷ 기업 투자계획서 작성 및 IR 코칭, ❸지역 네트워크별 엔젤투자 인식개선 교육 및 발굴, ❹창업자–투자자간 맞춤형 네트워크 구축, 수도권-지방간 정보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역권별 엔젤투자허브 전용 펀드*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 및 지자체 등에서 자금을 출자해 지역 펀드를 결성하고, 지역 내 유망한 초기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엔젤투자허브 운영본부는 충청권은 대전 팁스타운, 호남권은 광주 AI스타트업 캠프에 설치되었다.

엔젤투자허브는 지역 내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밝혔다.

·지역엔젤투자허브 문의
- 충청권 : 042-710-8070
- 호남권 : 062-369-9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