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어가는 엔젤투자협회

태국

※ 이 기획글은 협회 한현수 연구원이 “Let's Explore the ASEAN” 및 태국 출장 회의에 참석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사)한국엔젤투자협회는 지난 5월 태국에서 열리는 “Let's Explore ASEAN”에 참석하였다.

“Let's Explore the ASEAN”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팁스 운영사)와 PNP그룹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팀들을 위한 한국-태국 스타트업 교류행사이다.

* PNP 매니지먼트 그룹(PNP Management Group Co.Ltd.,)은 태국계 한국기업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태국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와 MOU를 체결하였다. (‘17. 2월)

행사 키노트 스피치로 고영하 회장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서 정부의 역할과 성과’를 주제로 국가 경제성장 및 선순화에 있어 기술 중심 창업·벤처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노력이 주요 동력원임을 강조하고 팁스(TIPS)프로그램 소개 및 성과를 공유하였다.

이어 태국 국가혁신청(National Innovation Agency) 키노트 스피치 및 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창업 기업(9개 팀)과 후속 투자를 희망하는 태국 창업 기업(3개 팀)의 피칭이 진행되었다.

행사 외에도 혁신적 창업정책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태국 정부에게 높은 성과를 이루고 있는 한국의 팁스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태국배 팁스제도를 추진코자 회의를 진행 했고, 태국 정부의 성공적 팁스 도입을 위해 MOU 체결 또한 검토하기로 하였다.

태국 팁스 도입 시, 팁스프로그램 자체의 수출효과와 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태국 창업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팁스 운영사 및 창업팀의 성공적인 태국진출 또한 가능해 질 것이라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편

※ 이 기획글은 협회 한현수 연구원이 ‘Global Ventures Summit 2017’에 참석하고 다양한 현지 창업생태계 관계자들과의 회의 한 내용을 정리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사)한국엔젤투자협회 팁스타운 기획팀은 지난 4월 ‘글로벌 벤처스 서밋 2017(Global Ventures Summit 2017)’에 참가하여 현지 스타트업 동향을 파악하고 기타 국가에서 참가하는 스타트업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GVS’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Parkpine Capital(벤처캐피털)이 주최한 행사로 현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 관계자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개최한 행사이다.

행사에는 25개의 실리콘밸리 VC, 50명 이상의 글로벌 엔젤투자자와 100명 이상의 파트너 등 다양한 벤처 산업 관계자들(벤처캐피탈, 스타트업, 엔젤투자자, 정부기관 등)이 참가 하였고 행사 프로그램은 미국과 인도네시아 창업 생태계 동향을 공유하는 패널 토크, 창업팀 피칭, 네트워킹 자리로 구성되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SEA지역의 성장을 인도네시아가 견인하고 있다는 중론이 있을 정도로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과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1차 스타트업 붐 이후 전체 투자 금액의 약 45%가 초기단계 스타트업에 몰려 버티컬 미디어와 서비스, 커머스 분야에 밀집되어 있었지만 서서히 다른 분야로도 확산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행사 외, 현지 창업보육기관(Hubud, Skystar Venture, Wuhub), 벤처캐피탈(Convergence Ventures, Venturra Capital, Kejora Ventures), 인도네시아 엔젤투자협회 등과의 회의를 통해 협회와 팁스를 홍보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협업을 기약하였다.

미국 편

※ 이 기획글은 협회 김영철 연구원이 ‘GSV labs 이노베이션 쇼케이스’를 참석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사)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2017 이노베이션 쇼케이스’에 참가하는 팁스 창업팀의 성공적인 IR 진행을 위한 프로그램의 운영 지원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방문하였다.

이번 행사는 현지의 한국 창업지원기관이나 한국계 VC 위주로 개최되어 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탄탄한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미국 액셀러레이터 GSV Labs의 현지 데모데이 행사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1회성 피칭대회를 탈피하여, 총 4박 5일 동안 현지 엑셀러레이터의 멘토링, VC와의 1:1 투자매칭 상담회, 현지기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주었다.
* 창업기업 당 약 6∼7건, 총 70건 이상의 투자자 미팅 연쇄 진행

이노베이션 쇼케이스 행사에는 팁스 창업팀을 포함한 국내 창업팀 12개사와 현지 VC 및 스타트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하여 창업팀의 사업소개와 원활한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VC인 시스코, 블룸버그 벤처스, 스탠포드 대학 투자기구 등이 참석하였으며, 에셋 벤처캐피탈(Asset management ventures)의 Richard Simoni 심사역은 프라센(대표 우효준, 휴식용 스마트 안대), 토모큐브(대표 홍기현, 3D 홀로그래피 현미경) 2개사에 대한 투자의향을 보이면서 향후 후속 투자논의를 위해 현지의 기술전문가를 추천하는 한편, 추가적인 미팅을 위해 일정을 조율하였다.

이노베이션 쇼케이스를 통해 임프레시보(대표 안영석, 페브릭 기반 3D 터치 인터페이스 솔루션)가 3M벤처스를 만나는 등 5개사가 투자협상을 위한 개별 미팅을 진행하였다.

실리콘밸리에서도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한 혁신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해외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수립과 준비가 진행된다면 해외무대에서도 얼마든지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할 수 있었다.

행 사 명	GSV labs 이노베이션 쇼케이스
주최/주관	중소기업청 / 창업진흥원 / GSV labs
행사일정	‘17.6.19(월) ∼ 24일(토)
행사 주요 내용	이노베이션 쇼케이스 IR, 1:1 후속투자 미팅, 투자멘토링 등
행사 소개	ㅇ 미국 현지 액셀러레이터 GSV labs와 창업진흥원 간 한국창업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MOU 체결로 투자유치 프로그램 및 IR행사(2017 이노베이션 쇼케이스) 진행 * GSV labs Demoday : 실리콘밸리 기반 액셀러레이터로 130여명의 멘토 및 투자자 Pool 운영, 연 12회 데모데이 개최 ㅇ GSV labs가 보유한 현지 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분야별, 업종별 매칭을 통한 1:1 투자 상담회 진행 * 창업기업 당 약 6∼7건, 총 70건 이상의 투자자 상담 연쇄 진행 * 주요 참석기관 : 3M Ventures, Pulzze System, Intel Capital, Piyush, Hyundai Ventures 등 현지 VC ㅇ 미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해외 스타트업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실리콘밸리 진출에 대한 노하우 공유 및 실질적인 준비사항 등 네트워킹 진행 * GSV labs에서 투자 및 보육을 진행하고 있는 해외 스타트업* 3개사 대표

ㅇ 참가기업 : 팁스프로그램 선정(9개팀), 타사업 수행(3개팀)

번호	기업명 (대표자)	운영사	사업 내용	관련 사진	비고
1	바이너리브이알 (유경환)	케이큐브 벤처스	가상 현실 내 실시간 얼굴 표정 인식 기술 개발		팁스 창업팀
2	수아랩 (송기영)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3	아이지넷 (김창균, 김지태)	더벤처스	보험중개 플랫폼 마이리얼플랜
4	에버스핀 (하영빈)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에버세이프 세계최초 다이나믹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5	이오플로우 (김재진,이경준)	액트너랩	센서 연계 알람 자동 전송형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시스템
6	임프레시보코리아 (안영석)	퓨처플레이	페브릭 기반 3D 터치 인터페이스 솔루션
7	토모큐브 (홍기현)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3D 홀로그b래피 현미경
8	프라센 (우효준)	패스트트랙 아시아	휴식용 스마트 안대
9	휴이노 (길영준)	퓨처플레이	다중생체신호를 이용한 손목시계형 혈압 측정 헬스케어
10	백패커 (김동환)	-	핸드메이드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11	비케이 테크놀로지 (이동우)	-	스마트 LED 전구		KVIC 추천
12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	글로벌 브랜드 핑크퐁		글로벌(초기)

싱가포르 편

※ 이 기획글은 협회 고한신 연구원이 ‘테크인아시아(Tech in Asia) 2017 컨퍼런스’를 참관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따스한 봄바람을 한창 만끽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무더운 여름 날씨를 경험 할 수 있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개최되는 ‘테크인아시아(Tech in Asia) 2017 컨퍼런스’를 참관하였다.

테크인아시아가 열린 곳은 싱가포르의 중심에 위치한 Suntec City Convention Centre인데 이곳에서 중요 컨퍼런스가 진행되곤 한다.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서울의 COEX 혹은 부산의 BEXCO라고 본다.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활발히 스타트업 발굴 및 IT 관련 분석을 하는 미디어 ‘테크인아시아’를 방문함으로써 동남아시아 창업생태계 파악 및 창업 유관기관을 만나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행사장 내부는 각 기업의 부스가 놓여져 있고 산업 유형별로 모여 있다. 투자자 및 각 산업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부스를 방문하면 부스에서는 자신의 사업 및 회사에 대해 소개를 하고 명함을 주고받으며 미래에 협업을 약속하기도 한다.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자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Speed Dating 코너, 실질적 강연이 진행되는 소강연장,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하는 대강연장이 마련되어 있다.

아시아 국가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5기업을 선발하여 테크인아시아의 메인 이벤트인 피칭 배틀 ‘아레나(Arena)’에서 현지 청중과 투자자, 심사위원 앞에서 자사 소개를 하게 된다. 우승한 팀에게는 무료 항공권, 숙박권, 부스 운영권 그리고 컨퍼런스 입장권이 주어지는 이벤트이다. 이번 아레나 2017에서는 최초로 한국 스타트업인 스윙비가 우승하였다.

우리는 행사장에서 글로벌 브레인, 태국 테크 스타트업 협회, 인터치 스타트업과 같은 창업생태계를 활성화 시키려는 유관기관을 만나 팁스프로그램 및 팁스타운을 홍보하였고 각 기관으로부터 꾸준한 정보교류 요청과 우리나라 엔젤투자 현황과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 투자자들은 애플이나 IBM, 아마존 등 안전성과 혁신이 보장되지 않은 곳보다는 아시아의 스타트업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아시아의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의 불확실성을 대신할 세계 정보 기술(IT) 시장의 허브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행 사 명	Tech in Asia(Singapore) 2017
주최/주관	Tech in Asia
행사일정	2017년 5월 17일(수) ~ 18일(목)
행사 주요 내용	개최 기간동안 6개의 스테이지에서 50회 이상의 세미나를 진행하며 스타트업 부스참가, 투자자 미팅, 네트워킹 파티, 투자자 런천 등 각종 부대행사를 진행
행사 소개	다양한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 생태계를 성장시키고자 개최된 테크인아시아는 스타트업 200개사와 벤처캐피탈, 글로벌 기업들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테크 스타트업 전시회이며 ‘17년도 상반기는 싱가포르에서 개최

아레나(Arena) 사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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