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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5G NR∙레드캡 기술 검증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와 미디어텍이 3GPP 릴리즈-17(Rel-17) 표준을 기반으로 5G NR(New Radio) 및 5G 축소 기능(레드캡: RedCap) 상호운용성 개발 테스트(IOD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당 테스트에서는 키사이트의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사용해 최신 미디어텍 5G 모뎀 기술을 검증했다.
새로운 5G 사양으로 장비를 검증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에 해당하는 IODT는 규정된 테스트 조건을 기반으로 기지국과 디바이스가 5G 통신 링크를 구축 및 유지할 수 있는지 판별한다. 키사이트와 미디어텍이 수행한 레드캡 상호운용성 테스트에서는 미디어텍 5G 모뎀 기술이 조기 식별, 부분 대역폭(BWP) 정의, 사용자 장비(UE) 기능, 무선 리소스 관리(RRM) 완화, 네트워크 제어 디바이스-동기화 신호 블록(NCD-SSB), 사운딩 레퍼런스 신호(SRS) 향상, 확장된 불연속 수신(eDRX), 그리고 주파수 호핑을 위한 물리적 업링크 제어 채널(PUCCH)을 지원한다는 사실을 검증했다.
5G NR IODT는 절전, 소규모 데이터 전송, NR 커버리지 향상을 포함하는 칩셋 지원 Rel-17 기능들을 검증했다. 업체 관계자는 “키사이트는 미디어텍과 함께 디바이스 제조업체가 가장 혁신적인 테스트 솔루션을 통해 상호운용성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계속해서 5G NR 릴리즈-17의 배포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정보통신신문

LGU+, 서비스 중단 없는 6G 클라우드 기술 검증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와 함께 6G에 대비해 가상화 기지국 장비 생존성을 강화하는 6G 클라우드 기술 검증을 성공했다고 2월 23일 밝혔다. 끊김없는 네트워크 운영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6G에 대비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기지국 하드웨어 고장 △기지국 간 회선 문제 △기지국 소프트웨어 고장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동 조치(Auto Healing)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검증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트래픽이 증가하는 경우 클라우드 장비를 활용해 장비의 용량과 성능을 확장하고, 네트워크 운영 중 발생하는 장애를 자동으로 복구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 네트워크 장애 발생 시 복구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여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플랫폼 제조사들과 함께 클라우드 기지국 구축을 위한 공용 플랫폼을 마곡 사옥에서 검증한 바 있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5G 코어 장비 백업 망을 구축하는 등 네트워크 장비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클라우드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 검증을 추진하며 6G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 선행개발담당은 “서비스 중단이 없는 네트워크 운영이 6G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AI, 클라우드 등 최신 DX 기술을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용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지사장은 “개방화·가상화·지능화 기능을 통합하는 기술들은 효율적이고 유연한 네트워크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며 “당사 역시 성공적인 미래 네트워크 진화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지속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정보통신신문

삼성전자, 美 프린스턴대와 6G 혁신 나선다

삼성전자(005930)의 선행 연구개발 조직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가 차세대 통신기술인 6G 연구개발(R&D)을 위해 미국 명문 프린스턴대와 손을 맞잡았다. SRA는 프린스턴대의 ‘넥스트G 이니셔티브 산학협력 프로그램(NextG Initiative’s Corporate Affiliates Program)’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2월 13일 밝혔다.
넥스트G 프로그램은 산업계와 학계 간 지식 교류를 증대하고 차세대 통신기술 발전 및 혁신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프린스턴 공학·응용과학 대학이 지난해 발족한 협의체다. 클라우드 및 엣지 네트워크, 지능형 센싱, 네트워크 복원력 등 연구 주제와 다양한 응용 분야를 다루고 있다. SRA는 6G 무선 및 네트워킹 시스템 기술 혁신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찰리 장 SRA 상무는 차세대 통신 분야 기초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프린스턴대의 연구자들이 혁신을 지속하고 6G에서 주요 돌파구를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SRA 외에 에릭슨, 인텔, 미디어텍, 노키아 벨 연구소, 퀄컴 테크놀로지, 보다폰 등 세계 주요 통신 및 반도체 기업들도 넥스트G 프로그램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프린스턴 공학·응용과학 대학의 안드레아 골드스미스 학장은 “무선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최고의 학술연구는 교수진과 산업계 기술 리더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의미 있는 혁신과 글로벌 리더십을 이끌어 내기 위해 필요한 정책뿐 아니라 무선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심도 있는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그간 꾸준히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에 관심을 쏟아왔다. 지난 2019년 삼성리서치(SR) 산하에 차세대 통신 연구센터를 설립했고 2020년 7월 ‘6G 백서’와 2022년 5월 ‘6G 주파수 백서’를 각각 발간하기도 했다.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소속 6G 프레임워크 실무반 의장직과 세계 이동통신사 연합회(GSA)의 주파수 실무반 의장직을 수행하는 등 글로벌 표준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

출처 : 이데일리

ETRI '절차 생성 AI 벤치마크' 기술 세계 첫 확보

국내 연구진이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로봇이 명령에 얼마나 잘 대응하고 절차를 준수했는지를 평가하는 절차 생성 평가 인공지능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사람이 말로 작업을 명령하면 스스로 작업절차를 이해하고 계획을 수립해 수행하는 절차 생성 인공지능(AI)의 성능을 자동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월 7일 밝혔다. 이 기술을 ETRI는 '로타벤치마크(LoTa-Bench)'로 이름 붙였다.
연구진은 이 성과를 세계 인공지능 학술대회 중 하나인 표현학습국제학회(ICLR)에서 논문으로 발표하고 해당 기술을 활용한 대형언어모델 총 33종의 절차 생성 성능평가 결과를 깃허브를 통해 공개했다. 기존에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비교, 평가해 점수를 내는 시스템인 '벤치마크(Benchmark)' 기술이 없어 사람이 직접 평가, 시간 및 인력부담이 컸다. 이에 따라 이번에 ETRI는 대형언어모델의 절차 수행 결과가 지시명령 목표를 잘 달성했는지에 대한 절차 이해 기술 성능을 자동으로 평가하는 로타벤치마크 기술을 최초로 개발, 대형언어모델을 이용한 로봇 작업계획 기술의 성능평가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했다.
ETRI가 개발한 로타벤치마크 기술은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대형언어모델이 생성한 작업 절차를 실행하고 결과가 지시한 목표와 같은지 자동으로 비교해 성공 여부를 판단한다. 이에 따라 평가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결과가 객관적이다. 연구진은 미국 알렌인공지능연구소(AI2-THOR) 등에서 성능평가도 진행했으며 컨텍스트 내 예제 선별법(In-Context Example Selection)과 피드백 기반 재계획(Feedback and Replanning)이란 절차 생성 성능 개선 전략도 확보했다.
ETRI 장민수 소셜로보틱스연구실 책임연구원은 "로타벤치마크는 절차 생성 AI 개발의 첫걸음이다. 향후 불확실한 상황에서 작업 실패를 예측하거나 사람에게 질문하며 도움을 받아 작업 생성 지능을 지속 개선하는 기술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라면서 "1가구 1로봇 생활 시대의 구현을 위해서는 이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아이디스파워텔, 내구성 강한 신규 LTE 무전기 출시

아이디스파워텔은 내구성이 강해 거친 작업 환경에 적합한 러기드(Rugged)형 LTE(롱텀에볼루션) 무전기 '라져(RADGER) TX'를 출시한다고 1월 17일 밝혔다. 라져 TX는 기존 라져 T2의 상위호환 모델이다. 일반 무전기 대비 뛰어난 내구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 근무 환경상 야외 업무가 많은 업종을 겨냥해 제작됐다. 선명한 영상무전과 스피커 출력이 특징이다. 라져 단말기 라인업 중 처음으로 다이얼 노브(Knob)를 채택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했고, 전용 충전 크레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전면·후면 카메라 화소는 각각 500만, 1300만화소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2.8인치로 확장했다. 고화질 영상무전, 대용량 애플리케이션(앱) 구동을 위해 퀄컴 QCM2290 칩셋과 3GB 램을 채택했다. 전면 스피커 출력은 3W(와트)로 높였다.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다이얼 형태의 노브를 도입했다. 노브는 일반 무전기에서 무전 채널이나 음량을 조절하는 다이얼이다. 장갑을 착용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에서 유용하는 기능이라고 아이디스파워텔은 덧붙였다. 아이디스파워텔은 라져 TX의 출고가는 전작 라져 T2와 동일한 49만5000원이다.
김영달 아이디스파워텔 대표는 "이번에 출시하는 라져 TX는 강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거친 작업 환경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무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며 "특히 방수·방진 기능이 중요한 조선, 중공업, 화학 분야와 함께 영상무전의 니즈가 있는 보안, 경비 업종에도 유용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의 무전통신 사업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