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인천광역시에 교통신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무선통신망을 구축한다고 12월 3일 밝혔다.
내년 1분기까지 전체 2천400여 개 교통신호제어기에 무선통신망을 구축하고, 사전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단일 회선으로 구성돼 교통신호제어기에서 수집한 교통신호 정보를 인천교통정보센터에만 전달했던 기존 통신망과 달리, 새롭게 구축하는 통신망은 다회선으로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와 한국도로교통공단에도 동시에 교통신호 정보를 보낸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이렇게 받은 신호 정보를 내비게이션 회사들과 공유하면 운전자들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교통신호의 잔여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기능은 자율주행 차량의 안정적인 주행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인천교통정보센터가 원격으로 무선 통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운전자 신고 없이도 관제실에서 상태를 확인해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은 "인천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타 지자체에도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처 :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로데슈바르즈코리아는 지난 11월 5일에 진행된 '친환경자동차 특화 검사 진로 구축, 시연회'에서 전기차에 탑재된 레이다 센서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레이다 센서 성능검사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TS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최하여, 서울 성산자동차검사소에서 미래 전기차에 대한 정기 기술 검사(PTI)를 시연했으며, 국토교통부, 미래차타기 자동차 시민연합 등 관계 기관에서 참여했다.
이 날 TS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급속히 발전하는 자동차 시장에 발맞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 새로이 도입되는 기술에 대해 자동차 정기 검사의 향후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은 친환경자동차 검사에 대한 전용 검사시설 구축을 목표로 전자 제어 진단, 배터리 검사, 절연저항 시험, 주행 경고음 검사 항목에서 보다 발전된 검사 방법을 시연하였으며,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발열 상태 확인, 하체 스캔, 레이다 센서 성능검사 솔루션을 이용한 레이다 탐지 성능 확인 등 새로운 검사 방법을 제안했다.
로데슈바르즈코리아는 이번 시연회에서 R&S®RadEsT 레이다 테스터를 통하여 주행 안전에 필수적인 차량용 레이다의 기능 검사를 시연했다. R&S®RadEsT 는 레이다 센서 개발 및 양산 검증, 애프터마켓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한 컴팩트 솔루션으로, 레이다 센서가 인식 가능한 가상 타겟을 모사 (사용자가 거리 및 속도, 크기, 각도 설정) 할 수 있어, 이번 시연회를 위한 레이다 센서 성능검사 솔루션으로 낙점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태훈 로데슈바르즈코리아 대표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전기차 및 미래차 안전과 주행 보조에 필수적인 레이다 기능을 정밀하고 간단하게 테스트하는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국민이 자동차 안전을 신뢰하고 운전하도록 한다는 자동차 정기 검사 목표에 이바지하겠다” 고 밝혔다.
출처 :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1월 21일 로봇·국방 분야의 인공지능(AI) 설루션 기업인 '펀진'에 약 133억원을 투자해 지분 20.27%를 확보, 펀진의 2대 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펀진은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등 AI 기술 분야 국내 전문 강소기업으로 꼽힌다. 자율주행차량용 AI 사업을 시작으로 AI 자동화 플랫폼, 군집 로봇 임무 할당 설루션을 출시하며 로봇 모빌리티 사업과 국방 AI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AI는 이번 지분 투자로 펀진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요소 기술인 AI 파일럿과 소프트웨어(SW) 개발 역량 강화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KAI는 급변하는 미래 전장 체계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NACS) 개념을 수립하고 유무인 복합체계에 적용될 '다목적 무인기'와 '무인 전투기' 등 AI 파일럿 기반의 미래형 무인 항공 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다.
펀진은 지난해 국내 유일 실용화 단계인 AI 참모 기술 'KWM'을 자체 개발한 바 있어 이번 협력을 통해 KAI의 AI 파일럿과 공중전 AI 참모 등 핵심 AI 기술 개발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펀진과의 협력은 KAI의 미래 사업 추진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미래를 대비하는 연구개발(R&D) 투자와 지분 투자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투자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https://www.yna.co.kr)
KT가 최근 증가하는 큐싱(QR코드+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 QR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월 5일 밝혔다.
큐싱이란 공공장소나 서비스 등에 부착된 정상적인 QR코드 위에 해커가 만든 악성 QR코드를 덧붙이는 등 방식으로 이용자의 촬영을 유도해 악성 앱이나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만드는 피싱 사기 수법이다.
KT 안심 QR 서비스는 이 같은 큐싱 범죄를 막기 위해 사용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코드가 악성 앱 설치 URL이나 불법 웹사이트로 연결되는지 탐지해 알려준다.
스미싱 URL로 판단되면 연결을 차단하고 경고 문구를 노출하며, 신뢰성이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URL인 경우 주의 문구와 함께 사이트 이동 여부를 고객에게 확인한다.
KT 안심 QR 서비스는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누구나 로그인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 부사장은 "고객 개인정보 보호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안심 QR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스팸과 피싱 등 디지털 범죄로부터 안전한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https://ww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