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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01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유텔샛 원웹용' 휴대용 군용 단말기 개발

군용 통신 장비 시장으로 영역 확대
유텔샛 원웹 LEO 위성통신용 맨팩. (사진=인텔리안테크)

일자 : 2025.09.15.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 기업 '인텔리안 테크놀로지스(Intelian Technologies, 이하 인텔리안테크)'가 '유텔샛 원웹(Eutelsat OneWeb)' 저궤도(LEO) 위성 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군용 단말기를 개발했다. LEO 위성 통신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게임체인저로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방산 분야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리안테크는 유텔셋 원웹 LEO 네트워크 전용 군용 맨팩(Manpack)을 선보였다. 인텔리안테크는 새로운 맥팩에 대해 초경량, 완전 통합형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인텔리안테크가 개발한 새로운 맨팩은 유텔셋 원웹 LEO 네트워크와 연결할 수 있는 안테나와 컨트롤러, 배터리 등을 통합해 만들어졌다.

특히 신속한 배치를 위해 표준 군용 배낭에 들어갈만큼 작고 가볍다. 맨팩의 크기는 가로 45.8cm, 세로 35.8cm, 두께 10.8cm이며 무게는 약 9kg이다. 병사들이 배낭에 넣고 작전을 펼치다가 필요한 순간에 빠르게 전개해 사용할 수 있는 크기와 무게다. 인텔리안테크는 작고 가볍지만 방산 시험 방법 표준(MIL-STD-810H)에 따라 설계돼 높은 충격과 진동을 견뎌낼 수 있고, IP67 등급 방수 성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맨팩은 외장배터리 사용시 최대 5시간까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회복력인 있는 글로벌 위성 항법 시스템(Resilient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R-GNSS)을 적용, 위성 항법 시스템(GPS) 신호 수신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인텔리안은 전세계 방산 시장에서 군용 LEO 위성 통신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신형 맨팩이 공공 부문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LEO 위성 통신 시스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위력을 증명했다. 전쟁 초기 러시아가 통신망을 마비시키자 우크라이나는 스타링크를 이용하게 해달라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요청을 받은 일론 머스크 CEO는 즉각 스타링크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했다. 스타링크의 개통은 우크라이나의 항전이 가능하도록 만든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우리의 새로운 군용 맨팩은 국방 분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도록 개발됐다"며 "해당 제품은 내구성과 성능을 동시에 요구하는 군인, NGO, 기업에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인텔리안테크는 선박용 위성 안테나는 물론 지상 위성 통신 안테나 시스템, 위성 TV 안테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지난 4월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와 손잡고 양자 위성 통신 기술 개발에도 나선 바 있다.

출처 : 인텔리안테크, '유텔샛 원웹용' 휴대용 군용 단말기 개발 - THE GURU
NEWS 02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30주년 맞은 케이블TV협회, 보편성·지역 기반으로 향후 30년 이어간다

ⓒ뉴데일리 김성현 기자

일자 : 2025.06.01.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개국 30주년을 기념해 ‘2025 케이블TV방송대상’을 개최했다. 업계 유공자와 우수 작품을 시상하는 한편 향후 30년을 열어가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케이블TV협회는 11일 케이블TV 30주년 기념식과 케이블TV방송대상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르별 대상과 특별상, 공로상 등 총 100명에게 부문별 시상이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낡은 규제와 플랫폼을 혁신해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한다면 케이블TV의 재도약은 언제든지 가능할 것”이라며 “정부는 케이블V가 자유롭게 경쟁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규제 합리화와 제도 개선을 뒷받침하고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술 등 민간 연구개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PP 장르별 대상에는 ▲드라마 ‘정년이’(tvN)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2’(채널S) ▲교양 ’게임 체인저 AI‘(CNTV) ▲다큐멘터리 ‘독3°’(FTV) ▲오락 ‘백종원의 레미제라블’(ENA) ▲음악 ‘그 휴먼 작사, 그 AI 작곡’(I.NET) ▲문화예술 ‘가요로 보는 근현대사 “시절연가”’(KTV) ▲어린이 ‘놀라운 미술관 여행_그림방을 탈출하라’(애니원)가 선정됐다. AI를 소재로 한 웰메이드 작품들이 인정받음으로써 K-콘텐츠의 미래 지형을 새롭게 열어가는 신호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PP특별상에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전파해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한 ’NBS한국농업방송’이 채널상을 수상했다. VOD상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tvN)에게 돌아갔다.

SO작품상은 총 3개 부문 8개 지역채널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보도대상 ‘주소지가 주민센터…위장전입 부추기나?’(LG헬로비전 신라방송) ▲정규대상 ‘폐광에 예술을 입히다, 정선 삼탄아트마인편_공간의 재탄생’(SK브로드밴드 강서방송) ▲특집대상 ‘소멸시대, 지방에서 답 찾는다 - 청년들아 돌아오라’(서경방송) 등이 선정됐다.

케이블TV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성 제고에 힘쓴 단체에 수여하는 SO특별상은 ▲우수지자체상 ‘밀착카메라ON - 박병규 광산구청장’(광주시 광산구청·CMB) ▲지역파트너스상 ‘제철 요리해주는 옆집누나 시즌3’(장흥군·LG헬로비전) ▲로컬브랜딩콘텐츠상 ‘청년지켜! 지방방위대’(서경방송)가 수상했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케이블TV는 지난 30년간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지키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든든한 울타리가 됐다”며 “앞으로의 30년도 더 혁신적이고 열린 자세로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30주년 맞은 케이블TV협회, 보편성·지역 기반으로 향후 30년 이어간다 - 뉴데일리경제
NEWS 03

[에이치시티]
국토부 지정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능시험기관' 됐다

에이치시티 배터리 시험 전문시설/에이치시티 제공

일자 : 2025.09.04.

아시아투데이 정채현 기자 =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 에이치시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능 시험 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4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지정으로 에이치시티는 전기차(EV)와 에너지 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인증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시험기관이 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부터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제조사의 자가인증 방식을 허용했으나, 의무 인증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1년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내년 2월부터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또는 국토부가 지정한 시험기관에서 안전성능 시험을 받아야만 차량 출고가 가능하다.

이번 제도 개편은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해 높아진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기차 제작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에이치시티는 해당 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인증기관 자격을 획득해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안전성 검증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에이치시티는 ESS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시험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오는 2038년까지 총 40조원 규모의 ESS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수주하기 위해서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의 단체표준과 KC 인증 등 까다로운 시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에이치시티는 이와 관련한 공인 시험기관으로서, 고난이도의 ESS 안전·성능 시험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2023년 해양수산부의 배터리 형식승인 시험기관 지정, 2024년 재사용 전지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 등 다양한 시험 자격을 획득함으로써 배터리 전 분야에 걸친 시험·인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전기차와 ESS 분야의 동시 인증 역량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배터리의 세계 진출을 이끄는 중추적인 시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에이치시티, 국토부 지정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능시험기관' 됐다 - nate 뉴스
NEWS 04

[누리플렉스]
산단 폐자원 에너지 전환 성공,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 실용화

산업단지 폐자원 활용 에너지 전환형 마이크로그리드 개념도 / (사)EMS협회 제공

일자 : 2025.09.02.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혁신적인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이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산업단지 폐자원 에너지 전환형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 개발 연구단'은 최근 열린 에너지대전에서 유기성 폐기물을 전기, 가스, 열 등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기술 실증 성과를 공개했다고 1일 발표했다.

다중 에너지원 공유 플랫폼 구축
연구단은 산업단지 내 다양한 수용가들이 에너지를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기술을 확립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전기·가스·스팀·열 등 다중 에너지원의 공유가 가능함을 실증했으며, 향후 국내외 시장 확산을 위한 표준화 작업도 완료했다.

주관기관인 누리플렉스는 폐자원 플랜트와 마이크로그리드, EMS(에너지관리시스템)를 통합 연동하는 기반 기술을 구축하고 산업단지 에너지 네트워크 운영 모델을 개발했다. 케이아이씨씨는 산업단지 내 에너지 사용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 모델을 도출했다.

AI 기반 예지보전 기술 적용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수용가의 생산·운영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수요관리 지원 기술을 개발했으며, 한양대학교는 인공지능 기반의 예지보전 기술로 설비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한국EMS협회는 마이크로그리드와 EMS를 연계한 플랫폼 표준화 작업을 수행해 기술의 널리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실용화 목전, 3대 성과 동시 달성
연구단의 최종 목표는 폐자원 활용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의 실제 산업단지 적용과 상용화다. 이를 통해 에너지비용 절감, 에너지 자립도 제고, 탄소 배출 저감이라는 3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누리플렉스 관계자는 "산업단지 내 폐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기존 에너지 소비 방식을 혁신할 수 있었다"며 "마지막 차년도에 접어든 지금 사업화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플랫폼 표준화를 통해 대규모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50 탄소중립 전략과 부합
이번 연구 성과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도 일치한다.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에너지 전환은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함께 산업부문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에너지대전에서는 산업단지 맞춤형 폐자원 에너지 전환 기술, 마이크로그리드-EMS 통합 플랫폼, 사업화 및 표준화 전략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출처 : 산단 폐자원 에너지 전환 성공,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 실용화 < 전력·원자력 < 뉴스 < 기사본문 – 투데이에너지
NEWS 05

[펀진]
KAI,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 개소

AI-전자기전 융합 기술 개발 거점 마련, 산·학·연 공동 연구 체계 구축
사진 왼쪽부터 네이버클라우드 김성배 이사, 펀진 김득화 총괄대표, 한양대학교 김선우 교수, 한화시스템 박혁 전무, 한화시스템 곽종우 부사장, KAI 차재병 대표이사, KAIST 조병관 연구처장, KAI 최종원 상무, 펀진 김정훈 사장, KAIST 이정률 학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 제공

일자 : 2025.08.27.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KAIST에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국내 방산 전자 분야 선도기업 한화시스템 및 국방 AI 전문기업 펀진과 함께 전자기전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27일 KAIST 대전 연구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KAI 차재병 부사장, 한화시스템 박혁 DE(Defense Electronics) 사업부장, 펀진 김득화 대표, KAIST 조병관 연구처장 등 산·학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센터는 초연결 네트워크 중심 현대전에서 핵심 전력으로 주목받는 전자기전 요소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산·학 공동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전자기전 항공무기체계 핵심 기술을 국내에서 내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술 개발은 KAI, 한화시스템, 펀진이 중심이 되고, KAIST를 비롯한 학계가 기초 연구와 인재 양성에 참여하는 산·학 공동 연구 형태로 진행된다.

KAI는 올해 3월 KAIST 대전 연구센터를 미래 항공우주기술 개발 거점으로 오픈하고, 분야별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개발에 집중해왔다.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핵심인 전자기전 항공기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 자산으로 해외 기술 이전이 사실상 불가능한 핵심 기술이다. 이에 KAI는 독자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자립을 추진 중이다.

KAI는 E-737 AWACS와 백두2차 사업에서 확보한 항공기 개조 기술을 바탕으로 원거리 전자전기(SOJ: Stand Off Jammer) 개발을 진행하고, KF-21 호위형 전자전기(ESJ: Escort Jammer)와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 근접형 전자전기(Stand-In Jammer) 개발로 이어지는 한국형 전자기전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며 핵심 요소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된 기술은 전자전기뿐만 아니라 KF-21 전자전장비(EW Suit) 성능 개선에도 활용되어 한국 공군 전력 강화와 수출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AI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원거리 전자전 항공기 체계개발 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으며, 항공기 설계, 체계통합, 시험평가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된다.

차재병 KAI 대표는 “미래 전장 대비를 위해 인공지능, 상황 인식 및 자동 대응 등 인지 기반 전자기전(Cognitive Electromagnetic Warfare)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AI-전자기전 특화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협력해 국내 요소기술 확보와 AI 전자기전 항공무기체계 기술 자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KAI,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 개소 - Korea IT Times
NEWS 06

[블락스톤]
도로 위 스마트 '물 분사' 시스템 섬과 비산먼지 저감 효과

스마트 IoT 클린 쿨링 시스템 개요. 사진=(주)블락스톤 제공.
(주)블락스톤의 '스마트 IoT 클린 쿨링 시스템' 기술 효과 입증, 서울시 주요 역사와 안성시에 적용...7개 특허기술 시너지
공공 데이터와 연동해 맞춤형 물 분사 및 제어 가능, 시공 및 보수 간편, 재이용수 활용 등으로 비용도 절감

일자 : 2025.08.18.

기후위기 시대 도심 내 열섬 현상과 폭염을 조금이나마 제어하는 기제는 다양하다. 수목과 꽃 심기부터 살수차 투입, 공원 내 쿨링 포그와 길거리 차양막 등이 대표적이다.

사각지대가 있다. 바로 동서남북으로 이어진 아스팔트 도로다. 방송 화면에 등장하는 여름철 아지랑이는 무더위와 폭염의 상징이 됐다.

이에 수도권 일부 도시는 '스마트 IoT 클린 쿨링 시스템' 기술을 활용, 시범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로상 재비산먼지 저감과 열섬 현상을 완화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자 함이다.

서울시 이수역과 구산역, 종로3가 을지로 본선, 거여 본선, 중화역, 서울지방조달청이 3~4년 사이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효과를 보고 있고, 경기도 안성시도 이 같은 대열에 동참했다.

인천을 본사로 둔 (주)블락스톤(BLAKSTONE)이 개발한 스마트 IoT 클린 쿨링 시스템은 쉽게 말해 IoT 저전력 자동 물분사 특허 기술(제10-1961416호)이다. 여기에 저속RF 통신 환경의 산업용 비동기 메쉬 네트워크 운영법(제10-1175147)과 유(U)-시티 변화 예측 시스템(제10-1369764), 클린로드 도로 물분사 시스템의 배관 및 노즐 충격방지용 보호커버(10-2051428), 도로 환경정보 측정 스테이션(10-2609953), 가로등 포함 염수 분사 시스템(10-2587869), 도로 물분사 장치 배관용 커버(30-1244067) 등 모두 6가지 기술을 포함한다.

4대 요소는 ▲클린 쿨링 서버 시스템 : 컴퓨터와 스마트폰 앱으로 물 분사 시간과 밸브 제어, 물 사용량 측정, 카메라 영상 등의 원격 제어 ▲도로환경측정스테이션 : 도로 노면의 미세먼지와 온도 및 습도, 황산화물·질소산화물, 소음센서 등의 측정해 물 분사 제어 스테이션과 연계 ▲클린로드 배관 블록 및 노즐 : 도로 중앙 바닥에 설치, 측정 미세먼지나 온도 및 습도에 따라 자동 물 분사 ▲용수원격제어스테이션 : 태양광 전력 이용 충전, 물 분사 밸브 제어 및 데이터 통신으로 구성된다.

이 같은 시스템의 핵심 기능은 사용자의 원격 제어로 관리 가능하고, 시공은 블록 조립 형태의 노즐로 도로여건에 맞춰 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도로 아래를 굴착하지 않고 레고블럭과 같은 조립 시공이 가능한 만큼, 공사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는 덤이다. 유지보수도 간편하고, 파손 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설치 효과는 도로 재비산먼지 및 미세먼지 저감, 하절기 도로 열섬 저감, 동절기 제설(염수 분사) 및 결빙(얼음 두께에 맞춰 분사) 해소로 요약된다. 무엇보다 환경정보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도로 환경(노면 온도 등)에 최적화된 물 분사가 가능토록 한다. 일일 물 분사(1일 4회 기준 약 80~100톤) 횟수도 제어할 수 있다.

2020년 10월 28일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용역 시험 결과가 이 같은 의미를 실증하고 있다.

10분 간 시스템 장비 가동 후 1지점 도로 온도는 35.4~39.3도에서 27.7~30.1도로 크게 낮아졌다. 미세먼지는 1지점에서 가동 전 49㎍/m³에서 11㎍/m³, 초미세먼지는 32㎍/m³에서 7㎍/m³으로 70% 이상의 저감율을 기록했다.

사용하는 물 역시 상수도가 아닌 재이용수를 써 공공기관의 비용 지출을 줄이도록 뒷받침한다. 재이용수는 하수나 폐수를 고도 처리해 음용수 이외의 용도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물을 뜻한다.

기존 기술이 도로 굴착 반복, 수동 조작 또는 타이머 설정, 측정 데이터 축적과 능동적 기후변화 대처 불가능이란 한계를 보여왔던 부분과 대조를 이룬다.

황청호 블락스톤(주) 대표는 "기상청의 폭염 특보와 환경부의 미세먼지 특보 등 공공 데이터와 연동해 물 분사를 하고 있다. 노면의 설정 온도에 따라서도 자동 분사된다"라며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세종시 그리고 비알티 중심도로에 이 시설을 시범 적용해보면, 도시의 기후위기 대응과 열섬 현상 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안성시는 현재 2.5km 구간에 적용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로의 온도를 내려주니 파손도 준다. 비용은 기존 제품보다 약 30% 저렴하고, 시공기간도 과거의 약 40%로 단축했다. 1km에 약 1주일 시공이라고 보면 된다"라며 "겨울철 염수 분사는 여름철 열섬 현상 제어의 보조적 기능으로 보면 된다. 안성시로부터 이 같은 효과를 인정받아 제30회 환경의 날 표창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출처 : 중도일보 - 도로 위 스마트 '물 분사' 시스템...열섬과 비산먼지 저감 효과
NEWS 07

[디지캡]
M83·디블라트·디지캡 VFX 소프트웨어·AI 기술 개발 사업화 맞손

(왼쪽부터) M83 정성진 대표, 디블라트 최완호 대표, 디지캡 백승헌 CEO

일자 : 2025.08.18.

[데이터넷]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엠83은 영상 전문 연구개발(R&D) 기업 디블라트(DiBlAT), 오토데스크·어도비 플래티넘 파트너 디지캡(DIGICAP)과 손잡고 VFX 공정 및 관련 콘텐츠 제작 전문 분야에 특화된 소프트웨어와 AI를 활용한 제품 개발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실무형 콘텐츠 제작 솔루션의 제품 개발 및 상용화가 목표다. M83과 자회사 디블라트는 기술 개발과 시스템 설계를 독자적으로 주도하고, 디지캡은 상용화 및 시장 유통을 담당하는 협력구조로 각 사의 전문성과 역할이 유기적으로 결합됐다.

M83과 디블라트는 다수의 국내외 영화, 드라마 VFX 제작 및 디지털 휴먼, AI 영상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자체 기술 내재화와 실무 중심의 경쟁력을 축적해온 기업이다. 이미 여러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통해 콘텐츠 제작 도구의 기획과 설계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디지캡은 국내외 유수의 콘텐츠 제작사와 공공기관에 고품질 소프트웨어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해 왔다. 폭넓은 유통망과 노하우를 통해 신속한 상용화와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의 출발점은 디블라트가 개발한 영상 제작 솔루션 ‘라이트닝 옵스(Lightning Ops)’의 상용화다. 라이트닝 옵스는 복잡한 VFX 제작 공정과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솔루션으로 M83과의 협업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디지캡은 오토데스크 프로젝트 관리 및 리뷰 툴인 FPTR과 연동한 패키징 작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M&E 제작자 및 실무자를 위한 이번 플러그인 개발은 현장 중심의 실무 환경을 적극 반영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 베타 테스트를 거쳐 오는 10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3사는 콘텐츠 제작 공정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국산 소프트웨어와 AI 기술의 자립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라이트닝 옵스’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요구에 맞춘 기술 현지화와 공동 패키징 전략도 함께 추진하며, 영상 데이터 라벨링, 공간 설계 등 후속 프로젝트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정성진 M83 대표는 “순수 국내 기술로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콘텐츠 제작 도구를 만들기 위한 실행 중심의 협력을 통해, 라이트닝 옵스가 제작 공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이트닝 옵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완호 디블라트 대표는 “이번 협약은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콘텐츠 제작 현장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국내 기술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끌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개발하는 기술이 산업 전반에 효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창작자와 기업이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캡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VFX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AI 기술이 탑재된 공동 개발 및 협업에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3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과 현장 적용을 가속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출처 : M83·디블라트·디지캡, VFX 소프트웨어·AI 기술 개발 사업화 맞손 – 데이터넷
NEWS 08

[다보링크]
美 팩션 네트웍스와 협업 "현지 AP 시장 진출 본격화“

다보링크 제공.

일자 : 2025.08.11.

[파이낸셜뉴스] 통신 및 방송 장비 제조 전문기업 다보링크는 미국 보안사업 전문기업 팩션 네트웍스(Faction Networks)와 협업한다고 12일 밝혔다.

팩션 네트웍스는 제로 트러스트, 사이버 보안, 네트워킹, 디지털 미디어, 개인정보 보호 분야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데이브 랜드 대표와 임직원은 네트워킹,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30년간 성공적인 제품과 특허를 개발해 왔다. 최근 정보보안에 대해 미국의 제재가 강화되면서 중국을 제외한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내 반도체 생태계와 제조기반 재건을 위해 슈머(Schumer) 상원의원, 뉴욕주 관련기관 GO SEMI, NY CREATES와 협력하고 있다.

또 미국 국방부, 공군 보안관련 Griffiss 등 국방관련 보안기관과 인증, 시험전문기관인 AIS, Quanterion, ORION 등과 긴밀히 협업해 국방, 정부기관은 물론 민간분야까지 사이버 보안이 필수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팩션 네트웍스는 국가 사이버 보안 멤버인 케빈 크레이머(Kevin Cramer) 상원의원과 자문기구의 의장 필립 니더마이어(Philip Niedermair)와 미국 내 사이버 보안 정책에 깊게 협력하고 있다.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보안 우려를 이유로 TP-LINK를 포함한 일부 중국 기업들의 통신 장비에 대한 판매 금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미국 시장에서 TP-LINK 제품의 판매 및 유통이 위축되면서 신뢰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다보링크는 미국 시장의 요구사항에 맞춰 고성능, 고신뢰성 AP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미국의 까다로운 보안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보안 관련 기술을 강화하고 최신 Wi-Fi 7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하는 등 기술력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팩션 네트웍스 관계자는 "다보링크는 오랜 기간 동안 한국시장에서 SKT, KT, LGU+ 등 주요 통신사와 협력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며 “특히 Wi-Fi 6E, Wi-Fi 7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시장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중국 기업을 제재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보안 문제'인 만큼 신뢰성과 투명한 기술 개발 과정을 통해 보안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제품을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보링크 관계자도 "미국 파트너에게 다보링크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미국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보링크의 판매가 국내에 국한되어 있었는데 국내 판매량 이상의 수출을 만들어 낼 계획이며 미국 현지에서도 생산이 가능하도록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다보링크, 美 팩션 네트웍스와 협업 "현지 AP 시장 진출 본격화" - 파이낸셜뉴스
NEWS 09

[에어코드]
ISEC 2025 제로트러스트 기반 웹 가상화 보안 솔루션 ‘AirRBI’

[자료 : 에어코드]

일자 : 2025.08.11.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에어코드는 1999년 설립 이후 미디어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을 개발 공급해 오고 있으며, TV 커머스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 클라우드 솔루션과 방송 플랫폼 사업자를 위한 UI 클라우드 솔루션 외 다양한 방송 솔루션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AirRBI™는 다양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방법 중 핵심 기술인 웹 격리 방법을 제품화한 제로트러스트 기반 웹 가상화 보안 솔루션으로 격리된 원격지에서 동작하는 가상화 브라우저로 웹 페이지를 처리해 그 결과만을 사용자 단말에 전달한다. 따라서 인터넷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악성코드, 바이러스, 랜섬웨어 유입 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어, 안전하게 외부 웹사이트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앱)의 접근을 가능하게 만든다.

최신 크로미엄 엔진을 비롯한 다양한 최신 웹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한글 입력을 비롯한 사용자 UX에서도 단말 브라우저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한다. 따라서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이 업무에 활용하는 다양한 웹 페이지 및 웹 애플리케이션과 높은 호환성 제공, 망 분리가 필수적인 공공 및 금융기관에서 웹 접속을 위한 환경을 구축할 때 매우 유용하며 원격 근무가 필요한 기업에도 유용하다. 가상화 원격 브라우저의 처리 결과를 이미지, 돔(Dom),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자 단말에 전달할 수 있어 웹 페이지와 사용자의 사용 목적에 따라 가장 안정하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웹 격리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에어코드는 AirRBI™상용화를 통해 공공, 금융, 통신, 교육 등 보안성이 중요한 시장에서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이 뛰어난 원격 웹 격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쉽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자리 잡은 ‘ISEC 2025(제19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오는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SEC 2025는 AI Security가 ISEC의 핵심 아젠다이자 상징으로 AI 기반 보안의 모든 기술과 트렌드를 ISEC 2025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AI·SECURITY’를 주제로 코엑스 전시장(Hall D)과 오디토리움, 아셈볼룸에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2025년에는 총 20여개 트랙, 100개 세션 발표와 150여개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이 참여한 160여개의 솔루션 전시 부스도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보안책임자 및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 투표와 설문 조사, 영상 평가 등을 통해 선발한 명강연자들을 시상하는 ‘ISEC 2025 베스트 스피커 어워즈’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공동 주관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습을 통해 대응법을 마스터하고 보안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료 ‘트레이닝 코스’ 등 콘텐츠의 질적 향상 및 강연 수준 제고에 끊임없이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출처 : [ISEC 2025 미리보기] 에어코드, 제로트러스트 기반 웹 가상화 보안 솔루션 ‘AirRBI’
NEWS 10

[담스테크]
급증하는 ‘안티드론’ 시장 차세대 K방산 먹거리 부상

레이저를 표적에 직접 조사해 소형무인기와 멀티콥터 등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한화시스템의 레이저대공무기(블록-I) [사진=국방부]

일자 : 2025.08.06.

[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최근 드론이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증가 추세인 가운데 드론을 탐지해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기술이 K방산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모더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안티드론 시장 규모는 올해 30억 3000만달러(약 4조 2000억원)에서 오는 2030년에는 93억달러(약 13조원)로 증가해 연평균 약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급속한 성장은 분쟁 지역에서 무기화된 드론의 확산과 국가 에너지망에 대한 위협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안티드론 기술은 미국과 이스라엘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AI(인공지능) 기반의 드론 탐지와 위협 예측 시스템이 도입돼 드론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분석하고, 사전에 행동까지 예측하는 수준으로까지 발전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은 AI 알고리즘과 다양한 센서·레이더 기술을 결합해 드론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식별·추적·무력화하는 시스템을 상용화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과 이스라엘 군은 복수의 센서와 AI 융합 기술을 안티드론 방어의 핵심으로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국내 방산업계도 안티드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중 한화시스템은 광섬유로부터 생성된 광원 레이저를 표적에 직접 조사해 소형무인기와 멀티콥터 등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레이저대공무기(블록-I) ‘천광(天光)’을 개발해 지난해 말 우리 군에 인도했다. 이와 함께 다기능 레이더와 세계 최고 안티드론 기술을 결합해 공격형 드론을 미리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안티드론 시스템도 개발해 해외 시장 진출을 겨냥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원거리에서 비행해 오는 소형무인기를 탐지하고 항적 정보를 받아 재밍(전파방해 및 교란) 전파를 방사해 소형무인기의 경로를 이탈시키거나 추락을 유도할 수 있는 ‘소프트 킬’ 방식의 ‘소형무인기대응체계(블록-I)’를 개발 중이다. 향후에는 블록-II 개발을 통해 자체 탐지레이더와 영상식별장치를 추가해 단계적으로 기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에서는 담스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전파차단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을 무력화하는 ‘헌터 드론’ 시리즈를 개발해 동남아 및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특히 담스테크는 지난 1월 영국의 AI 기반 영상식별 전문기업인 리니컴(Rinico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국내 방산업계의 이 같은 개발 노력 덕분에 국산 안티드론 기술도 수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일수 한국드론혁신협회 사무총장은 “국내에서는 RF(무선주파수) 기반의 탐지 및 재밍 기술에 대한 경쟁력이 크게 향상돼 5~8km에 이르는 장거리 탐지가 가능해졌다”면서 “RF 스캐너와 재밍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도 개발돼 드론 이륙 시점에서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무력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RF 재밍 분야 경쟁력과 함께 레이더 등 고주파 기술도 해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양한 주파수 대역 활용과 통합 시스템 고도화, 해외 전장환경에 맞춘 기술 맞춤화가 앞으로 국내 안티드론 산업의 성장과 수출 경쟁력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국산 안티드론 장비가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장비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인프라 부족 문제다. 서일수 사무총장은 “첨단 안티드론 장비는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실전과 유사한 조건에서 장비 성능을 시험·검증할 수 있는 넓은 시험 공역이 필수적”이라면서 “국내에는 이러한 인프라가 부족하고, 전파법 등 각종 규제 탓에 충분한 성능 시험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급증하는 ‘안티드론’ 시장···차세대 K방산 먹거리 부상 < 항공 인사이트 < 항공·방산·우주 < 산업 < 기사본문 – 이뉴스투데이
NEWS 11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구, AI 산불 대응 드론 개발 본격 착수 2026년 상용화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일자 : 2025.08.03.

대구시는 산림청 주관 ‘AI 군집 드론 기반 산불 대응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기술개발과 실증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대구와 경북·경남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추경으로 반영된 재난 대응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고, 대구 지역기업인 ㈜무지개연구소, ㈜그리폰다이나믹스를 비롯해 헬리오센, 볼트라인이 공동 참여한다. 대구시는 실증지역 선정과 기업 연계, 행정지원 등 실증 전반을 담당한다.

무지개연구소는 AI 기반 정밀 산불 탐지와 영상 전송이 가능한 감시용 군집 드론 개발을, 그리폰다이나믹스는 100kg 이상의 소화 장비를 탑재할 수 있는 대형 군집 드론 개발을 맡는다. 해당 기술은 기존 CCTV 감시와 헬기 진화 방식의 한계를 넘어, 상시 감시 및 산불 초기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비 총 40억 원이 투입되며, 달성군 일원을 중심으로 2026년까지 1년 6개월간 실증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AI 군집 드론 도입 시 기존 CCTV, 헬기 중심의 감시·진화 방식을 넘어 실시간 산불 탐지와 초기 진화, 대형 확산 차단이 가능해진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드론 산업은 물류, 군사,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미래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시가 항공산업 선도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가 R&D 확보와 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출처 : 대구, AI 산불 대응 드론 개발 본격 착수…2026년 상용화 : 네이트 뉴스
NEWS 12

[이노넷]
저궤도위성 및 TVWS로 연결되는 K-휴머노이드 기지국 한 축 담당

다양한 재난 및 테러 대응을 위한 긴급통신 및 현장 시각화로 공공안전 대응 수준이 한단계 격상될 듯
▲저궤도위성 백홀 AI 휴머노이드 기지국 서비스 구성도 (사진=이노넷 제공)

일자 : 2025.08.01.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2030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는 약 40억 달러, 2035년 약 3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높은 성장률(CAGR 17.5–32%)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은 미국·중국·일본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전략을 구축 중이다. 정부는 40여개 산학연 기관, 로봇 관련 대표 중소·스타트업, 로봇 관련 대기업 등이 참여하는 통합 생태계 구축을 진행중에 있다.

K-휴머노이드 연합이 출범하면, 2030년까지 1조원 이상의 대규모 정부 투자 및 제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검증, 산업 현장 적용, 상용화 과정과 적극적인 규제 정비·표준화·데이터 보안 기반 마련도 병행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대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간에 혁신적 협력으로 적극적인 동반성장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한국이 2030년까지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AI·로봇 기술의 통합 개발, 핵심 부품 국산화, 인재 양성, 그리고 민관 협력을 토대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국가 주도 산업 전략이다.

이번에 K-휴머노이드 연합에 신규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이노넷은 정부 글로벌 전략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노넷은 10여년 전부터 긴급대응 배낭 이동기지국을 개발하면서, 위성 및 TVWS 백홀 배낭 이동기지국에 대한 글로벌(한국, 미국, 유럽, 중국) 특허와 20여개의 국내 특허를 기반으로 다양한 긴급대응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국방부 등에서 인빌딩 및 지하공간 등에서 테러 및 화재 또는 대형산불로 인한 이동통신망 붕괴되는 경우에, 긴급 이동통신 복구 및 정보공유 시각화 등의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 현실적으로 10km 이상 원거리 비가시거리에서 시각화를 위한 고속 영상을 보낼 수 있는 주파수는 TVWS(TV White Space, TV 유휴대역)가 유일하기 때문에, 15년 동안 다양한 TVWS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한 이노넷에게는 국내 공공 서비스이외에도 글로벌 진출이 예상된다.

다양한 재난 및 테러 등으로 인빌딩 및 지하공간, 산간지역 등에서 이동통신 서비스가 붕괴되면, AI 휴머노이드 기지국은 저궤도위성과 연결된다. 저궤도위성은 이동체, 실내 및 지하공간 서비스가 불가능하므로, 지상에 고정된 위치의 AI 휴머노이드 기지국이 연결된다. AI 휴머노이드 기지국은 인터넷 및 이동통신 연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단독모드로 운영이 가능하다. AI 휴머노이드 기지국은 인빌딩 및 지하공간에 긴급통신을 제공하여, 이동통신, 영상 및 환경/가스 사물인터넷, 위치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작전을 수행하는 지휘관-대원과 대원-대원 소통이 가능하고 위험 상황에 있는 현장 대원의 정확한 의사결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통신망 두절로 고립된 국민들에게도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지휘관제센터에서 다양한 현장을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소통함으로서,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K-휴머노이드 연합에 참여하게 된 이노넷(주) 유호상 대표이사는 “이번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 기회는 기존 무선자가통신망 비즈니스에 AI, 휴머노이드, 로봇개 등을 결합할 수 있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매우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K-휴머노이드 참여 신청은 했지만, 소기업 기술을 인정하여 선정될 줄을 몰랐다”고 하면서, “기회를 준 정부기관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화로 해외에서 성공한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출처 : 이노넷(주), 저궤도위성 및 TVWS로 연결되는 K-휴머노이드 기지국 한 축 담당
NEWS 13

[디티앤씨]
유럽 CE RED 사이버보안 시험 인증 완료

일자 : 2025.07.23.

시험·인증 전문기관 디티앤씨가 유럽연합(EU)의 무선기기 지침(RED, Radio Equipment Directive) 개정에 따라 새롭게 시행되는 '사이버보안 규제(EN 18031 시리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최초로 'Type Examination Certificate(TEC)'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인증은 유럽 공인 인증기관(NB, Notified Body)이 디티앤씨의 시험 결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발급한 기술 평가 인증서로, 국내 시험기관이 직접 수행한 RED 사이버보안 시험을 통해 TEC를 취득한 첫 사례다.

EU는 RED 개정안을 통해, 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한 제품에 대해 사용자 데이터 보호, 무결성 보장, 접근 제어 등 사이버보안 요건을 필수적으로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EN 18031 시리즈는 RED 사이버보안 요구사항을 기술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시험 규격으로, 유럽 시장 진출 시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았다.

디티앤씨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2023년 12월, EN 18031 시리즈에 대해 국내 최초로 KOLAS ISO/IEC 17025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하였고, 이후 다수의 국내 제조업체로부터 관련 시험을 의뢰받아 보안 평가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TEC 인증을 획득한 대표 제품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중장비에 탑재되는 다산네트웍스와 태하메카트로닉스의 통신장치 △슈프리마의 보안 출입 인증장치 등으로 각각 산업 현장 및 보안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무선 기반 장비다.

이들 제품은 디티앤씨에서 수행한 EN 18031 기반 사이버보안 시험을 거쳐, 유럽 NB기관으로부터 정식 TEC 발급을 완료하였다. 이는 두 기업이 유럽 시장에서 요구되는 사이버 보안 요건을 충족했음을 의미하며, 향후 수출에 큰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

디티앤씨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무선기기뿐 아니라 산업용 장비,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RED 사이버보안 시험·인증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제조업체의 기술문서 작성, 시험설계, 인증 대응 전반에 걸쳐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복잡한 유럽 인증 절차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디티앤씨 관계자는 “유럽의 보안 규제가 날로 강화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빠르게 대응해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시험·인증 역량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글로벌 인증 트렌드에 맞춰 고객 중심의 기술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티앤씨는 RED 사이버보안뿐만 아니라 유럽 CRA(사이버복원력법), 북미 FCC Cyber Trust Mark, EAA(유럽장애인접근성법) 등으로 시험 분야를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인증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출처 : 디티앤씨, 유럽 CE RED 사이버보안 시험 인증 완료 - 전자신문
NEWS 14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
세계 최초 지상·위성 통합 6G 입체통신 시연, 키사이트코리아와 ETRI 협력 성과

PROPSIM 기반 초공간 테스트베드 구현… UAM·위성·지상 연계 실시간 통신 성공
PROPSIM 채널에뮬레이터(사진:키사이트)
(오른쪽)6G 초공간 테스트베드 구성도(사진:키사이트)

2025.07.15.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TRI 컨퍼런스 2025’ 현장에서 키사이트코리아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세계 최초로 지상과 위성을 통합한 6G 초공간 입체통신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ETRI 입체통신연구소 산하 위성통신연구본부와의 공동 연구 결과로, 차세대 이동통신 환경에서 지상망과 위성망 간 끊김 없는 연결을 실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기존 지상 통신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중과 우주를 아우르는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6G 시대 유비쿼터스 통신 실현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특히 도심항공모빌리티(UAM)가 고도 10km 이상에서 이동하면서도 지상과 위성을 오가며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상황을 실제처럼 구현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진보를 입증했다.

현장 시연에는 키사이트코리아의 PROPSIM 채널에뮬레이터가 핵심 장비로 사용됐다. 해당 솔루션은 현실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다중 경로 전파, 도플러 효과, 넓은 대역폭 조건을 실험실 내에서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또한 LTE와 5G는 물론 위성 통신 기술까지 지원하며, 최대 64채널을 처리할 수 있는 다중입출력(MIMO) 시스템 평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초공간 통신 환경과 같은 고난도 조건에서도 정확한 검증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G 초공간 테스트베드 구성도(사진:키사이트)

기술 시연에서는 실제 운항 환경을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가 반영됐다. UAM이 이륙해 고도 10km까지 비행하며, 중간에 지상 기지국과 위성 기지국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하늘과 지상을 넘나드는 연속 서비스 제공 가능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향후 상용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키사이트코리아 이선우 대표이사는 “비지상파 네트워크(NTN) 기반 통신이 6G에서 핵심 요소로 떠오르는 가운데, ETRI와 함께 이러한 기술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NTN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와 시험을 지속해, 완전한 6G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내 통신 기술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키사이트코리아는 6G포럼 및 위성통신포럼의 회원사로 활동하며, 정부 출연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6G 시대를 선도할 원천 기술 확보와 국내 산업 생태계 경쟁력 확보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키사이트코리아의 모회사인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Keysight)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S&P 500 기업으로, 글로벌 통신, 방산, 반도체, 자동차, 산업 자동화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설계, 테스트,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키사이트는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리스크를 줄이면서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이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처 : 세계 최초 지상·위성 통합 6G 입체통신 시연, 키사이트코리아와 ETRI 협력 성과 < 기업 < FOCUS < 기사본문 – 양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