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A News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최신 소식을 전파, 하다

포르쉐, 2026년 11kW 무선 충전 옵션 출시 예정

[개요]

  • 포르쉐는 전기차용 새로운 유도 무선 충전 시스템을 통해 가정 충전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계획임. 2026년부터 유럽에서 옵션으로 제공되며, 이후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임. 무선 충전 옵션을 탑재한 최초의 포르쉐 모델은 곧 출시될 순수 전기차 카이엔으로, 올해 말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임. 포르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5 IAA 모빌리티에서 위장막을 씌운 프로토타입을 선보였음. 포르쉐의 무선 충전 시스템은 최대 11kW의 출력을 자랑함. 독일 제조사에 따르면, 전력망에서 배터리로의 에너지 전달 효율은 "최대 90%" 임. 이는 열 및 전자기 손실로 인한 총 손실량이 1kW를 초과함을 의미함. 무선 충전 시스템은 두 가지 주요 요소로 구성됨. 지면에 설치된 바닥판과 차량 하부에 설치된 수신기임. 플로어 플레이트는 "원박스" 솔루션임. "원박스는 전원 케이블을 제외한 모든 구성 요소가 플로어 플레이트에 포함되어 있어 벽면 박스나 제어 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차고, 카포트 또는 야외 주차 공간에 설치하여 주 전원에 연결할 수 있음. 중요한 점은 포르쉐의 경우 리시버가 앞바퀴 사이에 설치된다는 것임 (이는 차고에서 플로어 플레이트의 위치를 결정함). 모든 신형 포르쉐 EV의 경우 전면 위치가 표준화될 것으로 예상됨. 다른 제조업체들도 전면 또는 후면 위치를 사용할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임
  • 무선 충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해 포르쉐는 무선 충전의 물리학적 원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포함했음. 에너지는 자기장을 통해 공기를 통해 전달됨. 이를 위해 구리와 페라이트로 만들어진 송신 코일이 베이스 플레이트에 위치함. 이 코일을 통해 교류 전류가 흐르면서 자기장이 생성됨. 포르쉐의 혁신적인 컨셉은 초광대역 기술을 사용하여 차량의 바닥판 위 상대 위치를 파악함. 최적의 주차 위치에 도달하면 운전자에게 알림이 전송됨. 수신 장치 역할을 하는 차량의 2차 코일에서 자기장이 교류 전류를 생성함. 정류기는 이를 직류 전류로 변환하여 카이엔의 고전압 배터리에 저장함. 무선 충전 시스템을 탑재한 포르쉐 카이엔은 흥미로운 옵션임. 시장의 반응, 가격, 신뢰성 평가는 물론, 이 시스템이 다른 전기차와 향후 어떻게 호환될지에 대한 정보도 기대됨. 순수 전기 포르쉐 카이엔은 포르쉐 마칸의 320kW에 비해 최대 400kW의 DC 고속 충전을 제공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함. 포르쉐 개발 담당 이사회 멤버인 마이클 슈타이너는 다음과 같이 말함. "포르쉐에서 유도 충전 방식을 양산에 곧 도입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집에서 전기차를 충전하는 것이 이보다 더 쉽고 편리할 수는 없습니다."
    • 사진 : - 카이엔 일렉트릭 프로토타입에 적용된 포르쉐 무선 충전 시스템. (출처: 포르쉐)

한국과 사우디가 글로벌 AI 경쟁을 선도하는 이유

[개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과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AI 생태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바탕으로 막대한 투자를 통해 격차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음

  • 오늘날 미국과 중국이 세계 AI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한국,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인도, 사우디아라비아는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막대한 투자와 글로벌 AI 생태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바탕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
  • 한국은 강력한 규제 강화를 바탕으로 주권적 AI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외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함
    • -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측에서는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지식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 AI를 비전 2030의 핵심 요소로 두고 있음
  • 대한민국
  • 지난 몇 년간 한국은 풀스택 AI 인프라 구축에 여러 차례 투자해 왔음
    • - 작년에는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27년까지 AI에 70억 달러(한화 약 9조 원) 를 투자하겠다고 발표
    • - 또한 AI 반도체 기업 육성을 위해 약 10억 달러(약 1조 4천억 원)를 투자할 계획도 포함되었으며,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730억 달러(약 102조 원) 규모의 민관 투자 펀드 조성도 발표
  • 또한 세계 3대 AI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15억 6천만 달러(약 16조 원)를 추가로 투자 할 계획이라고 발표
    • - 투자는 첨단 GPU 확보, AI 인프라 구축, AI 데이터 센터 구축 등에 집중될 예정
  • IDC 코리아 매니저는 "한국 정부는 현재 네이티브 AI 모델 개발을 우선시하고 있는데, 이는 상당한 잠재적 보상과 더불어 상당한 위험도 수반하고 있는 전략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함
    • - "이러한 접근 방식은 한국 문화에 맞춰 고도로 최적화된 AI 모델로 이어질 수 있으며, 글로벌 모델보다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 또한 그는 "이 이니셔티브는 Ai 기술의 기반 스택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전체 기술 스택을 강화하여 강력한 로컬 AI 생태계를 육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임
    • - 그러나 이러한 접근 방식에는 어려움이 따르며, "AI 모델과 표준의 세계적 환경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어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기가 어렵습니다." 라고도 말함
    • - "또한, 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중요성이 낮아질수록 국가의 전반적인 AI 도입 속도가 둔화될 수 있습니다.“
  • 정부의 이러한 계획은 SK 텔레콤, LG 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의 지원을 받고 있음
    • - 예를 들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SK텔레콤, LG AI 리서치, 네이버 클라우드, 업스테이지, NC AI 등 5개 팀을 선정하여 국가 주권형 AI 기반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
    • - 또한 삼성의 칩 개발에 대한 기여와 Rebellions 등 신생 스타트업의 등장은 국가의 AI 인프라 전반의 발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음
  • 사우디아라비아
  • AI는 디지털 중심 사회 구축을 위해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비전 2030의 핵심 축 중 하나
    • - SCAI와 Humain 등 사우디 국영 기업들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사우디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 - Humain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의 자금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전에 일본 Rakuten Mobile을 이끌었던 유명 기술 임원인 Tareq Amin이 지휘 중
  • 사우디 전략의 핵심 요소는 성장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
    • - 예를 들어, Humain은 올해 5월에 설립되었지만 이미 Nvidia, AWS, Cisco, Qualcomm 등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함
    • - 또한 이 회사는 데이터 센터, AI 인프라, 클라우드, 고급 AI 모델 및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 - 또 멀티모달 아랍어 LLM(대규모 언어 모델)또한 제공할 것을 계획 중이며, 100억 달러(약 13조 원)규모의 벤처 캐피털 펀드를 조성하려 하고 있음
  • 사우디 AI 계획의 핵심은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막대한 투자
    • -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를 방문했을 당시, 미국 기업들의 여러 투자가 발표되었음
    • - 예를 들어, 테크 대기업 AWS는 사우디에 새로운 AWS 리전을 개발하기 위해 53억 달러(약 7.4조 원)를 투자할 계획
    • - 마찬가지로 Oracle은 향후 10년간 사우디의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140억 달러(약 19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
    • - 현재 사우디 정부는 의료, 교육, 공공 서비스, 에너지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 AI를 도입하고 있음
  • 도시별 AI 순위
  • Counterpoint Research가 최근 발표한 AI 도시 순위에서 서울은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AI 도시로 선정되었음
    • - Counterpoint의 디렉터는 "리야드는 PIF를 통해 최대 1,000억 달러(약 130조 원)가 투자될 예정인 매우 강력한 정부 주도 투자 정책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8대 AI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밝힘
  • AI로 가장 큰 수익을 얻는 것은 누가 될까?
  • PwC의 최근 보고서 에 따르면 AI는 '30년까지 중동 지역에 3,200억 달러(약 444조 원)의 경제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사우디는 1,352억 달러(약 188조 원)를 기여할 것으로 전망
  • 중동 지역에서 사우디와 강력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또 다른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
    • - UAE는 '17년에 전담 AI부를 신설하였으며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인공지능 대학교를 설립
  • IDC 코리아 매니저는 국가가 글로벌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
    • - "핵심적인 요인은 최고 인재의 참여를 가로막는 행정적, 국가적 장벽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 - "글로벌 R&D 분야의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국내 AI 사업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내 사업에 최첨단 지식과 방법론을 접목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 또한 글로벌 AI 리더들과의 협력이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파트너십을 구축하면 지역 이니셔티브가 최신 트렌드, 패러다임, 표준에 부합하도록 하여 고립을 방지하고 지속적인 학습과 혁신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함
  • 중요한 점은 대한민국과 사우디 양국 모두가 지정학적 균형을 유지하는 전략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것
    • -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이나 미국을 지지하는 것과 관련하여 직접적인 강경 입장을 취하지 않는 국가
    • - 글로벌 AI 경쟁은 더 이상 미국과 중국에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며, 다른 국가들도 우위를 점하고 있어 앞으로 흥미로운 발전이 기대됨

소프트뱅크, 5G 네트워크 위한 새로운 AI 아키텍처 개발

[개요]

  • 소프트뱅크는 이번 시연 결과를 통해 고성능 AI 모델과 GPU가 5G-Advanced 및 6G 성능 달성에 필수적임을 확인했다고 밝힘
    • - 5G 처리량 30% 증가 – 트랜스포머 기반 AI는 기존 방식보다 실제 업링크 성능을 개선하여 이전의 합성곱 신경망(CNN) 기반 연구보다 더 강력한 결과를 보여주었음
    • - 지연 시간이 1ms 이하로 단축되어 처리 시간이 338마이크로초로 단축되어 엄격한 실시간 5G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CNN 모델보다 26% 더 우수한 성능을 보였음
    • -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운링크 이득이 두 배로 증가했음. SRS 예측 시뮬레이션은 이동 장치의 처리량이 최대 31% 향상되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더 간단한 AI 모델의 결과보다 두 배 이상 높음
  •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는 보도자료를 통해 무선 접속 네트워크(RAN)를 위한 트랜스포머 모델을 사용하여 새로운 AI 아키텍처를 개발했다고 밝혔음
  • 통신사는 최근 테스트 결과, 해당 시스템이 5G 업링크 처리량을 약 30% 향상시키고 실시간 통신에 대한 1밀리초 목표보다 훨씬 낮은 처리 지연을 달성했다고 밝힘
  • 이 연구는 소프트뱅크의 "AI for RAN" 연구의 일환으로 소프트뱅크는 이 기술이 라이브 네트워크에서 AI-RAN을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강조함
  • 실제 테스트에서 트랜스포머 기반 방식은 GPU에서 실행되었으며, 소프트뱅크의 이전 모델인 합성곱 신경망(CNN) 모델보다 업링크 처리량을 8% 증가시켰음
    • - AI를 사용하지 않은 기존 방식보다 업링크 처리량이 약 30% 향상됨
    • - 또한 지연 시간을 평균 338마이크로초로 단축하여 CNN 모델보다 약 26% 더 빠르다고 소프트뱅크는 밝혔음
  • 소프트뱅크는 또한 기지국이 기기에 빔을 할당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세스인 사운딩 레퍼런스 신호(SRS) 예측에 이 모델을 적용하여 시뮬레이션함
    • - 새로운 모델은 이전 AI 모델 대비 처리량 향상을 두 배 이상 달성하여, 시속 80km로 이동하는 기기의 다운링크 속도가 29%, 시속 40km로 이동하는 기기의 다운링크 속도가 31% 향상되었음
  • 소프트뱅크는 "'AI for RAN'의 실제 적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적 과제는 1밀리초 미만의 실시간 처리 제약 조건 하에서 고성능 AI 모델을 활용하여 통신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이다.우리는 필수 프로세스에만 집중하는 가볍고 고효율적인 트랜스포머 기반 아키텍처를 개발하여 낮은 지연 시간과 최대 AI 성능을 달성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라고 밝힘
  • 더불어 통신사는 "이번 시연 결과는 트랜스포머와 같은 고성능 AI 모델과 이를 구동하는 GPU가 5G-Advanced 및 6G 시대에 요구되는 높은 통신 성능을 달성하는 데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더욱이, GPU에서 RAN을 제어하는 ​​AI-RAN은 하드웨어가 구축된 후에도 더욱 발전된 AI 모델이 등장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성능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통신 사업자는 자본 지출의 효율성을 높이고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임
  • 소프트뱅크는 또한 이번 실증에서 검증된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힘
  • 소프트뱅크는 최근 5G 무선 접속망(RAN) 시범 운영에 양자 컴퓨팅 기술을 적용함
    • - 도쿄에서 진행된 개념 증명(POC)에서 소프트뱅크는 조합 최적화 양자 시스템인 아이징 머신을 사용하여 기지국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설정을 재조정하여 다운링크 속도를 10% 향상시키고 데이터 전송 용량을 최대 50%까지 증가시킴

Qi 2.2 무선 충전: Qi2와 차이점

[개요]

  • Qi2.2는 무선 전력 컨소시엄(WPC)의 Qi 표준에 대한 차기 업데이트로, Qi 2.0에 도입된 개선 사항을 기반으로 함. Qi2라고도 하는 Qi 2.0은 정렬 및 효율 향상을 위해 자기 전력 프로파일(MPP)과 같은 기능을 통합한 반면, Qi 2.2는 무선 충전 기능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함. 예를 들어, 삼성은 Qi2.2 무선 충전 표준을 지원하는 새로운 무선 충전 칩을 개발하여 최대 50와트의 충전 속도를 구현했음. 또한, 구글은 Qi2 표준 개발에 협력하여 이러한 빠른 충전 속도를 지원하는 Qi 2.2 개발에 기여하고 있음. 이러한 발전을 통해 호환 기기에 더욱 효율적이고 빠른 무선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특징 Qi1 Qi2 Qi2.2
    최대충전속도 7.5W-15W 최대 15W 최대 50W
    자석 기반 정렬 지원되지 않음 자석 기반 프로필을 통해 지원됨 신뢰성을 위한 향상된 자석 기반 정렬

유럽, 862–870MHz 대역 위성 LoRaWAN 허용… 비면허 위성 IoT에 법적 기반 마련

[개요]

  • 유럽이 862–870MHz 비면허 대역에서 저전력 위성 IoT(LPD-S) 통신을 허용하는 공통 프레임워크를 승인하였으며, 유럽 22개국이 이미 도입 완료함
    • - 그간 국가별 임시 규제에 의존하던 LoRaWAN 기반 위성 서비스의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으며, Lacuna, Plan-S, EchoStar 등의 서비스 확장에 도움이 기대됨
  • 유럽이 862~870MHz 대역 내 비이동통신 위성 IoT 서비스를 위한 통합 규제 틀을 승인함
    • - 그간 국가별 임시 규제에 의존하던 LoRaWAN 기반 위성 서비스의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으며, Lacuna, Plan-S, EchoStar 등의 서비스 확장에 도움이 기대됨
  •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은 핵심 사항이 있음
    • - 수년간 임시·국지적 규제에 의존하던 LoRaWAN 진영에 있어 큰 성과로 평가됨
    • - 이미 유럽 22개국이 해당 변경 사항을 국내 규제에 반영했으며, 중동 국가들 또한 유사한 제도 도입을 준비 중임
  • 기존에는 이동통신 기반 위성 IoT 기술만 주목받았지만, 이번 결정은 LoRaWAN 같은 비이동통신 방식의 위성 연결을 유럽 전역에서 통일적으로 허용하는 전환점임
    • - 법적 명확성 확보됨. CEPT가 각국 규제기관에 위성 기반 저전력 IoT 통신을 승인할 권한 부여함
    • - LoRa Alliance는 위성 LoRaWAN 확산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함. 특히 Lacuna 같은 위성 SRD 선도 기업의 사업 확장에 도움 될 전망임
    • - 새 프레임워크는 862~870MHz의 비면허 대역에서 동작하는 모든 비이동통신 IoT 서비스에 적용됨. EchoStar 같은 S-밴드 사업자에도 긍정적 효과 예상됨
  • 그간 독일, 터키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위성 LoRaWAN 서비스 전개가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렸으나, 이번 결정으로 Lacuna Space, Plan-S 등 주요 사업자들의 유럽 내 확산이 용이해질 전망임
    • - CEPT 산하 전자통신위원회(ECC)가 6월에 최종 규격을 확정했으며, 이제 각국 규제기관은 862~870MHz 대역에서 ‘직접 위성 연결 저전력 장치(LPD-S)’를 공식 승인할 수 있음
  • 그간 독일, 터키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위성 LoRaWAN 서비스 전개가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렸으나, 이번 결정으로 Lacuna Space, Plan-S 등 주요 사업자들의 유럽 내 확산이 용이해질 전망임
    • - EchoStar Mobile 또한 기존에 주로 2.0–2.2GHz S-밴드에서 사업을 해왔지만, 유럽 내 862–870MHz 대역을 병행 활용하며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추진 중임
  • 6월 CEPT 결정 이후 LoRa Alliance는 중동 국가 규제기관으로부터 유사 규제 도입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고 밝힘
    • - 또한 LoRa Alliance는 “해당 규제 내용은 ITU-R 제1지역(유럽, 아프리카, 중동,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에 손쉽게 복사·적용 가능함”이라 설명함
  • 이번 프레임워크는 전파혼신 방지 및 보안 확보를 위한 기술적 기준(PFD 등)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음
    • - 이에 따라 위성 사업자들이 유럽 전역에 동일한 조건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각국 규제기관도 조화된 기준 아래 기술·보안 요구사항을 적용할 수 있음
  • Sigfox와 같은 다른 LPWA 네트워크도 포함되지만, 이번 조치는 특히 LoRaWAN 진영에 큰 호재임
    • - 이들은 2020년부터 비이동통신 위성 서비스를 실험·제공해왔고, 862~870MHz 대역에 대한 유럽 내 조화를 위해 수년간 협의해왔음
  • 참고로 LoRaWAN은 미국에선 902~928MHz, 전 세계적으로는 2.4GHz 비면허 대역도 사용함
    • - 특히 2.4GHz는 글로벌 단일 구성을 통해 지역 간 추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 - LoRa Alliance는 수년 전부터 장거리 주파수 도약 확산 방식(LR-FHSS)을 통해 비면허 대역에서의 위성 직접 통신을 위한 기술 명세를 도입해 왔음
  • 위성 기반 LoRaWAN은 지리적 제약 없이 원격 지역의 자산 모니터링·추적에 유리하다는 평가임
    • - 물류, 농업, 환경 모니터링, 원격 자산 관리 등이 주요 활용처로 언급됨
  • LoRa Alliance 대표 Alper Yegin은 “LoRaWAN 기술 확산과 주파수 확보는 동맹의 핵심 과제 중 하나”라며 “공식 규제 프레임워크가 생긴 것은 향후 배치를 위한 중요한 근거”라고 평가함
    • - 또,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회원사들에게 감사를 전함
  • ECC 의장 Chris Seifert는 “저전력 위성 장치의 SRD 대역 활용을 허용함으로써, 외딴 지역에서도 신뢰성 높은 저전력 연결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가능성을 열게 됐다”고 밝힘
  • EchoStar Mobile은 현재 유럽 내 가장 잘 알려진 위성 LoRaWAN 사업자 중 하나임
    • - API-K, Cyric IoT, DalesLandNet, Dryad Networks, Galaxy1, ProEsys, Symes 등 다수 솔루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음
    • - 스위스 통신사 Swisscom 및 프랑스 IoT 기업 Actility와도 협력 중이며, 영국 Wyld Networks를 통해 Bayer, Chevron, Treevia, Agrology, KWS, Agrocognitive, Wezen Group 등의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음
  • LoRa Alliance는 9월 11일 위성 IoT 관련 웨비나 개최 예정임

달을 위한 최초의 무선 충전 시스템, 비행 허가 획득

[개요]

  • Astrobotic과 WiBotic은 달 탐사를 위한 최초의 무선 충전 시스템을 인증하여, 달에서 먼지가 없고 커넥터가 필요 없는 전력 전송이 가능해졌음. 우주 인프라의 이정표로서, Astrobotic과 WiBotic은 달 표면 운영을 위해 설계된 세계 최초의 무선 충전 시스템의 비행 적격성 평가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음. 열 진공 노출, 달 먼지 시험, 진동 및 EMI 평가를 포함한 4개월간의 테스트 캠페인을 거친 후 무선 시스템이 배치 준비가 되었다고 선언되었으며, 이는 달 표면 자산이 곧 전력을 공급받는 방식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신호임. 우주 산업이 NASA의 아르테미스와 같은 프로그램에 따라 장기 달 탐사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 무선 충전기와 같은 혁신은 지구 너머에 탄력적이고 상호 운용 가능한 전력망을 구축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음.
  • < 도킹 스테이션에 장착된 DC 전원 공급 장치와 WiBotic의 온보드 충전기. 이미지 출처: WiBotic >

  • 새롭게 인증된 시스템은 NASA의 지원을 받아 Astrobotic, WiBotic, Bosch, 워싱턴 대학교, 그리고 NASA 글렌 연구 센터가 협력하여 개발한 제품임. Astrobotic은 이 프로젝트의 주계약자로서, 자사의 그리핀 착륙선과 달 남극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65피트(약 19미터) 높이의 이동식 전력 플랫폼인 수직 태양 전지 배열 기술 (VSAT, Vertical Solar Array Technology)을 시스템에 통합했음. 로봇 및 자율 시스템 분야의 지상 무선 충전 솔루션으로 유명한 WiBotic은 자기 공명 기반 전력 전송을 위한 핵심 기술을 제공했음. 이러한 비접촉 에너지 전달 방식은 달의 거친 표토에서 비롯된 기계적 커넥터를 사용하지 않아 물리적 플러그와 소켓의 손상을 빠르게 방지함.
  • 무선 시스템은 VSAT와 같은 태양열 에너지원의 전기 에너지를 고효율 송신 회로와 안테나 코일을 통해 무선 주파수(RF) 필드로 변환함. Astrobotic의 CubeRover와 같이 해당 수신 코일이 장착된 장치는 노드에 접근하는 것만으로 이러한 필드에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음. 보쉬는 자율 도킹 및 AI 기반 위치 지정 분야의 전문성을 추가하여 달 표면의 저중력 및 저조도 환경에서도 로봇이 충전 노드와 안정적으로 정렬할 수 있도록 했음. 한편, 워싱턴 대학교 연구진은 전력 전송을 위한 최악의 오염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는 합성 달 먼지를 개발하여 시스템 복원력을 최적화하는 데 기여했음.
  • 이 시스템은 우주의 극한적인 기계적, 열적 환경을 재현하는 엄격한 시험 체계를 통해 비행 자격을 획득했음. 2024년 12월 아스트로보틱(Astrobotic)의 피츠버그 시설에서 초기 시험이 실시되었으며, 충전 시스템은 달의 공기가 없고 온도 변화에 민감한 표면을 시뮬레이션한 열 진공 챔버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했음. 이후 2025년 1월 NASA 글렌(Glenn)에서 "더티 TVAC(Dirty TVAC)" 시험이 진행되었음. 이 시험에서 시스템은 4cm 두께의 달 표토 모의 물질에 매립되어 -292°F(섭씨 영하 114°C)에서 220°F(섭씨 영하 104°C) 사이의 온도 변화에 노출되었음. 이러한 혹독한 환경에서도 시스템은 일관된 에너지 전달 속도를 유지하여 먼지 간섭 및 열 충격에 대한 견고성을 입증했음.
  • Astrobotic 시설에서 진행된 추가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의 발사 준비 완료가 검증되었음. 진동 테스트는 로켓 상승의 혹독한 환경을 재현했으며, EMI 테스트는 비행 또는 달 착륙 중 무선 충전기가 다른 기내 전자 장치를 방해하지 않는지 확인했음. 이러한 장애물을 통과함으로써 시스템은 완전한 비행 모델 승인을 획득하여, 개념 단계에서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한 구성 요소로 효과적으로 전환되었음.
  • Astrobotic의 125와트 버전 충전기는 이미 달 탐사 임무에 사용 가능하며, 더 강력한 400와트 버전은 최종 최적화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최대 85%의 전송 효율을 보였음. 이 개발의 함의는 단일 임무에 국한되지 않음. 달 탐사의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전력 공급의 연속성, 특히 태양 에너지가 사라지고 기온이 급락하는 2주간의 달밤 동안의 전력 공급 문제였음. 이 무선 시스템은 배터리만으로 작동하는 방식에 대한 내구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 달 인프라 전반에 걸쳐 에너지를 분배하는 실용적인 메커니즘을 제공함. 안전하고 먼지에 강하며 커넥터가 필요 없는 충전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 시스템은 유지보수 필요성을 줄이고 수동 개입이 제한적이거나 불가능한 상황에서 운영 가동 시간을 향상시킴.
  • < Astrobotic의 달 착륙선 Griffin이 달에 배달한 LunaGrid의 렌더링. 이 시스템은 여러 개의 VOLT와 무선 충전 노드가 있는 유선 CubeRover로 구성됩니다. 이미지는 Astrobotic 제공 >

  •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Astrobotic과 WiBotic의 연구가 보편적인 달 전력 인터페이스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임. 가전제품의 USB나 Qi와 같은 무선 표준을 통해 여러 우주 기관이나 상용 공급업체의 장비가 공유 에너지 그리드에서 상호 운용될 수 있음. 이러한 비전은 Astrobotic의 LunaGrid 컨셉에서 이미 구체화되고 있음. LunaGrid는 착륙선과 로버를 통해 배치되는 모듈식 태양 전지판과 충전 네트워크로, 달 남극의 그늘진 분화구나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장기 운영을 가능하게 함. 이 비전의 첫 번째 비행 준비 완료 제품인 이 무선 충전 시스템은 중요한 기술적 장벽을 극복하고 미래 달 전력 인프라의 선례를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