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용과 엄성의 천애지기

글. 민문영(교육담당)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실학박물관에서는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님을 비롯하여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다산 묘소에 참배를 하고 박물관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을 관람했다. 이유정 다산 종부(宗婦)가 준비한 다과로 차담이 진행 되었다. 꽃송편, 꽃약과 등 다양한 다식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손수 만드셨다고 한다. ‘200여년 전 다신계(茶信契)’에 대한 주제로 다산 종부의 특강도 있었는데 다신계는 스승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차茶로 맺어진 계‘라고 한다. 강진에 있는 다산 제자의 후손들이 해마다 차를 만들어 지금까지도 다산 종가에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 그 차도 맛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그 후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아들 정학연이 지은 ‘종축회통’과 정학유가 쓴 ‘농가월령가’ 대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데 실학박물관 조준호 학예사가 진행했다. 모두 흥미진진하게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 손수 만든 다식과 차

 
  • ▲ 다신계에 대한 특강
  • ▲박물관 전시실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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