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실학유물 소개

월령가 표지
 

실학박물관은 2015년 1월 5일(월) 을미년 새해를 맞아 전 직원이 모여 다산 정약용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시업 관장과 직원들은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경기실학문화를 체험하고 실학정신을 생활화‘하는 핵심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김시업 관장과 직원들은 2015년도 전시와 교육, 학술, 각 분야의 현안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하였다. 유물 부분에서 올해 예정되어 있는 공립박물관 실사와 관련하여 수장고 관리와 유물DB 구축의 필요성, 다산 정약용 등 실학 신자료에 대한 조사와 목록화 사업 등을 통해 실학 유물의 서비스 강화와 미발굴 유물 조사·정리에 박물관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만족도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실학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기로 하고, 공직·공무원을 대상으로 했던 ‘다산 공·렴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일반 기업인을 대상으로 ‘창의 아카데미’를 새롭게 시작할 필요성이 있다는 제안도 이루어졌다. 그리고 ‘찾아가는 실학문화프로그램’ 활성화와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박물관의 주요 사업으로 논의하였다. 2015년 양의 해를 맞이하여, 더욱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모습으로 변모하는 실학박물관이 될 것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