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박물관은 박물관 내부에 교육실 및 체험실습실 시설을 새로 조성하였다. 박물관에서는 상설전시 체험과 매번 개최되는 특별전마다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박물관 관내에는 교육실 및 체험실습실 공간이 없어 강당 및 1층 로비 공간을 일부 할애하여 체험코너를 운영해 왔다.

그간 가족 단위 혹은 학급 단위 단체학생들이 많이 찾는 실학박물관은 교육체험의 수요가 많은 반면 이에 부응하는 교육 공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2014년 상반기부터 기획사업팀을 중심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박물관 2층에 교육실을 설치하고, 체험코너를 확대하여 체험실습실을 조성하였다. 앞으로 교육실과 체험실습실은 초중고 학생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실학과 실학정신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이 교육실과 체험실습실은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주중에 단체나 기관을 중심으로 주말에는 가족 단위 중심으로 자유롭게 운영하게 된다. 현재 교육실에서는 소규모의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체험실습실에는 목판체험 및 탁본체험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앞으로 실학박물관은 관람객들이 실학자와 실학정신을 느끼고 체현할 수 있는 더 많은, 더 좋은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