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10 No.2
KSIC Newsletter
Published by Korean Society of Interventional Cardiology

APRIL 2024
Cathlab in Korea

125년의 역사를 지닌 전주 예수병원의 심장혈관 센터를 소개합니다


박종필  |  전주예수병원 순환기내과

안녕하세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소식지에 저희 전주 예수병원 순환기내과 심장혈관 센터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주 예수병원은 현재 750베드 규모의 125년 전통을 지닌 역사적인 병원이며 지역사회의 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병원입니다. 오랜 역사의 예수병원 의학박물관에는 낡은 인공심장 박동조율기가 수장고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1967년, 내과 의사인 미국의 주보선(Dr. David Chu) 선교사가 우리나라 최초로 예수병원에 인공심장 박동조율기를 처음으로 들여와 첫 시술을 진행했다는 캡션이 놓여 있습니다. 이는 1960년 대부터 순환기 내과의 역사가 시작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후 순환기 내과 분과의 역사를 이어가다 드디어 2002년부터 관상동맥 조영술 및 중재시술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 대학병원이 아닌 병원에서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시작하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류제영 과장님의 24시간 365일 일하는 헌신과 노력으로 환자들에게 신뢰를 쌓게 되어 2009년에는 종합병원 급성심근경색증 진료 질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 병원으로 평가를, 2011년에도 심평원에서 실시한 의료기관 진료 적정성 평가 중 급성심근경색증 부문에서 최고 등급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꾸준히 발전하여 심장혈관 센터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첫 심장혈관 시술을 시작한 지 20년 만인 2022년에는 4만례의 중재시술을 포함한 관상동맥 조영술 건수를 달성하였습니다. 2009년부터는 말초혈관 시술 및 선천성 심기형 시술 치료(ASD, PFO 및 PDA)도 꾸준히 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TAVI(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서 심혈관 촬영실이 하나 더 만들어지며 확장 개소를 하였고 오랜 숙원이었던 부정맥 시술을 시작하게 되어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순환기내과는 앞서 언급한 류제영 과장님을 포함한 세명의 중재시술 전문의 (박종필, 오성식) 1명의 부정맥 시술의(김선화)가 있으며 중재시술 이외의 심장 진단 및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5명의 과장(전성희, 송지은, 김다혜, 박선민, 이지하)등 9명의 스텝들이 파트에 상관하지 않고 서로 긴밀히 협조하며 모든 환자를 적극적으로 그리고 정확한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심혈관 촬영실은 2022년부터 새롭게 설치된 최신 기계가 운영이 되고 있고 혈관내초음파(IVUS) 검사와 분획혈류예비율(FFR) 검사, 죽상절제술(Rotablator) 및 체외막 산소 공급장치(ECMO) 치료 장비 등 심장혈관 시술을 위한 모든 기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숙련된 4명의 방사선 기사와 4명의 간호사가 근무하며 그 어느 병원보다도 훌륭한 팀웍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저희 중재시술의의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전주 예수병원의 순환기내과와 심혈관 센터는 전북 지역에서 많은 다양한 환자를 치료하며 시술하고 있고 24시간 365일 쉬지 않고 심장 혈관 촬영실을 운영해 왔기에 지역 사회 주민들의 꾸준한 신뢰를 얻으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는 1960년대에 한국에 와서 심장 환자들을 치료하기 시작한 주보선(Dr. David Chu) 선교사님의 헌신과 기도가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예수병원 심장혈관 센터 및 순환기 내과를 기대하며 이상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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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순환기내과 스텝들과 혈관 촬영실 식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