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내식당 배은진 영양사
배은진 영양사
요즘 방송의 트렌드는 음식이다. 수많은 매체들이 앞다투어 맛집,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그런 방송매체에서 저렴 하고도 맛있는 음식점을 ‘가격파괴 식당’이라고 소개되는 모습을 종종 보곤 한다. 연수원을 방문한 사람들이 연수원 구내식당이야 말로 가격파괴 식당 이라고 한결같이 입을 모은다.
이번 호에서는 연수원에서 연수생의 건강과 맛을 책임지고 있는 배은진 영양사를 만났다.
  • Q.만나뵙게되어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현재 ㈜비푸드 소속으로 중앙교육연수원 구내식당에 영양사로 근무 중인 배은진입니다. 구내 식당 운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 Q.중앙교육연수원과의 인연은 언제 시작되셨는지요? 현재 맡고 있는 업무는요?
  • 중앙교육연수원이 대구청사로 이전한 2015년부터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벌써 연수원과 인연을 맺은 지 1년 5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 Q.연수원 식사가 먹어보니 참 맛있네요. 식단 메뉴를 선정하시는 게 보통 일이 아니실 것 같은데요? 메뉴 선정에서 제일 신경쓰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 영양 기준 양에 맞춰 식재료, 조리법 중복을 피하고 제철음식, 절기음식, 기호도 를 고려하여 식단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 Q.식당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 연수를 오시는 분들이 다양한 연령대이고 각자 드시고 싶은 음식들이 있어서 메뉴 선정에 어려움이 있는데요, 연수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드시고 싶은 음식이나 식사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식사를 하시고 나가실 때 간편하게 하실수 있는 설문조사 코너를 만들었어요. 또한 넓고 쾌적한 구내식당 환경을 만들어서 즐겁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입소문이 나서 연수원 인근 기관 직원분들도 식사를 하러 많이 오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Q.연수원에 근무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요? 연수원에 근무하시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 제가 근무하는 동안 연수원에 두 번째 오시는 연수생께서 처음 왔을 때 보다 밥이 더 맛있어졌다며 칭찬해 주신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급식의 특성상 모든 사람의 입맛을 충족시키기가 어려워 늘 고민이 많은데 고객님들의 응원이나 칭찬을 들으면 보람을 느낍니다.
  • Q.좋은 점이 있다면 근무하시면서 힘들거나 속상하셨던 일도 있을 것 같은데요.
  • 식수 변동과 자율배식의 특성상 음식이 모자라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그럴 때는 최대한 빨리 음식을 준비하는데 추가 배식 전 까지 대기하시는 연수생의 소중한 점심시간을 빼앗은 거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들때가 있구요, 반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음식이 많이 남을 경우에는 속상하기도 합니다.
  • Q.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시죠.
  • 위생적으로 최대한 맛있는 급식이 나가도록 늘 노력하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영양사가 되고 싶습니다.
    구내식당을 이용해주시는 연수생 분들과 중앙교육연수원 직원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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