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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RAPA 컬쳐

협회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양천구의 문화에 대해
알아볼까요.

가깝지만 미쳐 알지 못했던
다양한 명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용왕산의 용왕정

용왕산은 일명 엄지산이라고도 하며 지형적으로 '천호지벌'(인공폭포 건너편)의 초입되는 곳에 있다. 서울 정도 600년(1394~1994년)을 기념하여 건립한 용왕정은 팔각형 정자로 조선조 중기 건축형태로 건립하였으며, 정자에 올라가면 서울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이 뛰어난 곳이다.

150년된 느티나무

양천구 목4동(760-28)에는 수령 150년된 느티나무 고목이 한그루 서 있다. 이 느티나무는 이곳이 대규모 주택단지로 변모하기 이전에도 마을이 존재했었다는 하나의 증표가 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50년 전 뜻있는 나말(목4동의 옛이름)마을의 주민이 식재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6.25사변때는 폭격을 받아 고사상태였으나 새순이 움트는 등 각종 재해를 극복하고 잘자라고 있으며, 목4동 사무소에서 동민과 함께 영원토록 아끼고 가꾸기 위해 관리하고 있다. 전해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누구든 건강을 빌기만 하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졌다고 하며 함부로 훼손하면 저주를 받고 큰 재앙이 뒤따라서 오래 전부터 잘 보호하여 현재까지 살아있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받들여 지고 있다.

목동아이스링크장

국제 빙상경기 유치 및 효과적인 훈련을 통한 우수 선수 육성과 빙상인구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국제규격의 빙상 경기장의 확보를 위하여 목동 918번지에 지하1층 지상2층의 건축연면적 14,700㎡(4,446평)의 경기장을 1988년 2월 1일 착공, 1989년 10월 20일에 준공, 1989년 12월1일에 개장하였다. 시설로는 국제규격의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관람석 5,000석, 기타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특징으로서는 다음과 같은 4가지가 있다. ① 4계절 전천후 운영시설 ② 에너지 절약형링크장 냉동시설(D.L.R방식) ③ 경기 운영 자동계측 및 기록장치 설비 ④ 지하, 지상 2개의 국제규격 링크시설로서 전천후 아이스링크를 만들어 연중 언제나 스케이팅을 즐기며, 동계스포츠 애호가의 저변을 확대시켜 목동아이스링크 시대를 열고자 하였다.

갈산 대삼각본점

안양천이 내려다보이는 갈산정상(신정동162-56)에 설치된 「갈산 대삼각본점」은 1908년 7월 대한제국 탁지부 양지과에서 설치한 구소삼각점이며, 1910년 대삼각본점으로 고시되어 토지조사사업에 사용된 측량기준점으로서 지적측량사적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국가중요시설물이다.

「갈산 대삼각본점」은 계양원점을 기준으로 설치한 구소삼각점이며, 현재 서울에 두 곳(용마산, 갈산)밖에 남아있지 않은 대삼각본점 중 한곳으로 토지조사사업 당시 대삼각 본점은 약30㎞ 거리마다 1점의 비율로 선정하였고, 측량할 대상지역을 삼각망을 구성하여 지적도근점을 설치하였고 필지별 세부측량을 실시하였다.
양천구는 100여년 전에 설치돼 오랜 세월이 경과되어 자연풍화로 훼손된 시설물 보존을 위하여 영구측표를 설치하였고, 1995년 9월 대대적인 정비공사를 실시해 현재의 갈산 삼각점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더불어 양천구는 서울의 위치와 높이를 결정하기 위한 중요한 기준점인「갈산 대삼각본점」을 많은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향토문화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지난 2012년 8월 서울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를 신청하였고, 사실검증 심의를 거쳐2014년 12월 31일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