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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연하장애학회 신임 회장

취임 소감 및 포부

대한연하장애학회

대한연하장애학회 신임 회장
취임 소감 및 포부

김돈규 교수 |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재활의학과

대한연하장애학회는 2009년 창립 이후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영양사 및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연하장애 분야의 연구·교육·임상 역량 강화를 목표로 꾸준히 발전해 왔습니다. 고령사회로 접어든 오늘날, 연하장애는 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보건의료 과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학회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열린 학술대회에는 1,300여 회원 중 250명 이상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회원 확대와 연구 역량 강화라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회장직을 맡게 된 저는 학회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연구 활성화와 학문적 기반 강화
연하장애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복합적 질환입니다. 이에 대한 체계적 연구와 근거 기반 치료법 개발은 환자의 생존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됩니다. 학회는 연구 발표 규모를 확대하고 다학제적 연구팀을 지원하여 학문적 기반을 강화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국제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습니다.

국제 교류 확대
세계적으로 연하장애 분야는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학문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과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학회는 한·일, 한·대만 공동 학술교류를 활성화하고 유럽 및 미국 연하학회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적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최신 지견을 환자 치료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도 개선과 임상 지원
임상 현장에서 연하장애 진단과 치료는 여전히 제도적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회원들이 사용하는 평가도구나 삼킴 근육의 근력을 측정하는 혀 압력 검사는 신의료기술 등재와 보험 적용이 시급합니다. 학회는 이러한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여 환자 진단·재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회원들의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회의 통합성과 전문성 제고
대한연하재활학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 연하재활 분야의 전문성과 통합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학회 간의 시너지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임상 지침을 표준화하여 환자 치료의 일관성과 효과성을 확보하겠습니다.

저는 “고령사회에서 연하장애는 중요한 보건의료 과제”라는 점을 다시금 강조하고 싶습니다. 대한연하장애학회는 앞으로 연구·교육·정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학회로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야말로 학회의 성장 동력입니다. 함께 힘을 모아 연하장애 분야의 학문적·임상적 발전을 이루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