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11 No.2
KSIC Newsletter
Published by Korean Society of Interventional Cardiology

APRIL 2025
Cathlab in Korea

중부내륙권 심혈관 치료의 거점, 요골동맥시술 선도기관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조영실


윤영진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안녕하세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조영실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본원은 1959년 50병상 규모의 ‘원주연합기독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1983년 ‘원주기독병원’, 2013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성장해, 현재 800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원주를 포함한 강원도 영서 지역(평창, 정선, 영월, 단양)뿐만 아니라 경기도(여주·이천)와 충청북도(충주·제천), 심지어 경상북도(영주·봉화)까지 광범위한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부내륙권의 핵심 심혈관 치료 거점입니다.

1990년 혈관조영장치가 도입되면서 박금수 교수님과 윤정한 교수님을 중심으로 관상동맥 조영술이 시작되었습니다. 1997년부터 윤정한 교수님을 필두로 요골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 조영술 및 확장시술을 본격적으로 시행하였으며, 2009년에는 한국 경요골동맥중재(Korean-Transradial Intervention, K-TRI) 연구회를 구성하고 제1차 K-TRI 워크숍을 개최하여 요골동맥 중재술의 필요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2017년부터 이승환, 이준원 교수님을 필두로 먼 요골동맥(distal radial) 접근법을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기관들과의 공동연구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본원에서는 연간 약 2,500건의 관상동맥 조영술과 1,000건의 관상동맥 확장시술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중 95% 이상을 요골동맥 혹은 먼 요골동맥 접근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b1.jpg

[사진 1]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위치 및 지역 및 년도 별 관상동맥조영술 시술 건 수

2025년 3월 기준, 본원에는 총 13명의 전문의가 근무할 예정입니다. 현재 심혈관중재의로는 안성균, 윤영진, 이중희, 전호성 교수님이 근무하고 있으며, 해외 연수를 마치고 복귀 예정인 이준원 교수님과 새로 합류하는 김수용 교수님이 추가되어 총 6명이 활동할 예정입니다. 또한, 심혈관중재가 전문 분야는 아니지만 유병수, 김장영, 안민수 교수님도 관상동맥 중재 분야의 업무를 분담해 주고 있습니다. 부정맥 전문의로는 현재 안민수, 박영준 교수님이 근무 중이며, 올해 3월부터 이상준 교수님이 새롭게 합류할 예정입니다.
심혈관조영실에는 간호사 13명과 방사선사 5명이 근무하며 시술을 보조해 주고 있습니다. 현재 총 3대의 심혈관조영장비가 운영 중이나, 부정맥 파트와 장비 공유 및 복잡한 시술 증가로 올해 추가로 1대의 장비를 증설할 예정입니다. 추가적으로 IVUS, OCT, 관상동맥 생리학적 검사장비, ECMO, IABP, 혈전제거 장비 및 죽종제거 장비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복잡하거나 위험한 시술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b1.jpg

[사진 2]심혈관 조영실 식구들과 함께

본원의 중재파트의 연간 시술 건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관상동맥 조영술 2,500건, 관상동맥 확장시술 1,000건(이 중 STEMI에 의한 primary PCI는 300건), 말초동맥 시술 200건, 대동맥류 시술 20건 및 구조심질환(PFO, ASD, PDA 등) 관련 시술 40건. 특히, 대동맥판막시술(TAVR)은 연간 30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2022년 이중희 교수님이 합류하면서 TAVR의 체계를 확립하고, 초음파 전문의인 손정우, 김세은 교수님에 의한 판막 질환의 진단, 그리고 심혈관외과 홍순창 교수님과의 활발한 다학제 진료를 통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많은 시술 건 수에도 불구하고 수술도 활발히 진행되어 연간 관상동맥 우회수술 100건 및 판막수술 100건이 시행되었습니다. 시술 외에도 국내외 공동연구 및 자체 연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학술적으로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조영실의 기틀을 마련해 주신 박금수, 윤정한, 이승환 교수님과 현재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심혈관센터 구성원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중부 내륙권 심혈관 치료의 거점으로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심혈관 질환의 최전선에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다양한 환자를 경험하고 최첨단 시술을 익히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조영실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