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07년 University of Notre Dame 이라는 미국에 있는 대학에 입학하여 Pre-medicine 전공 후 한양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여 2017년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분당서울대학교에서 전공의, 전임의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현재 분당서울대학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파트에 조교수로 재직중에 있습니다. 오늘 제가 심혈관 중재시술의사를 꿈꿔왔던 여정을 간단히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어릴 적, 우연한 계기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은 한 외과의사의 경험을 담은 수필집이었고, 어린 마음속에 “나도 훗날 많은 사람의 삶과 죽음의 경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는 다짐을 새기게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인턴 과정을 마치고 분과를 선택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가족 중 유일한 의료인이었기에 진정한 가족의 주치의가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내과를 선택했습니다. 다양한 환자들을 만나고 훌륭한 교수님들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으며 어느덧 내과 전문의가 되었고, 비로소 진짜 의사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