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이달의 특집 : 여행
최성희 간호사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되는 여행!
박민우 실장님의 방콕여행이야기를 듣고 설렜던 마음으로 순식간에 내일 모레 출국하는 비행기표를 끊었습니다. 2015. 06.15 밤 9시 30분 비행기에 혼자 올랐습니다. 방콕에서의 여행은 행운과, 우연, 인연의 연속이었습니다. 여행정보가 거의 없어 책 한권, 현지에서 교환한 유심칩에 의존하여 각종 블로그 검색을 이용했습니다. 여행은 대부분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배낭여행에서 기억할 만한 것은 바로 날씨! 방콕은 지금 우기지만 제가 여행할 때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여행하기 참 좋았습니다. 우연히 태국으로 여행 온 한국여행자들을 만나 혼자라 외로울 틈 없이 이야기하고 여행의 순간을 함께 느꼈습니다. 방콕에서 2일을 머물고 태국 남부지방인 끄라비로 이동해서 피피섬 및 네 군데의 섬 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도 우연히 말레이시아, 태국, 네덜란드 친구들을 사귀어 투어도 같이하고 식사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행기표를 예약하기 2시간 전 혼자 가능 여행이 두려워서 망설였지만… 역시나 이번 여행 경험을 통해 그것이 기우였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여행은 피곤하고, 외롭고 힘들지만 늘 상상 그 이상으로 즐거움과 큰 성취감을 안겨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