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소식지를 통해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의 심장뇌혈관병원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은 50년의 역사를 가진 의과대학으로서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중앙대학교병원에 이어 2022년에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을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심장뇌혈관병원은 협심증·심근경색증센터, 부정맥센터, 뇌졸중센터, 뇌혈관센터, 대동맥-판막질환센터, 심장혈관수술센터, 혈전·바이오마커센터, 심장영상센터, 빅데이터AI센터, 심장예방재활센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협심증·심근경색증센터는 김상욱, 정영훈, 이상엽, 원기범, 조준환, 김현정 교수님을 포함한 6 명의 중재시술 심장내과 전문의와 4 명의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그리고 4명의 방사선사와 4명의 간호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 심도자실은 최첨단 시설인 Azurion (Philips) 2대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IVUS machine 2대, 무선 FFR/RFR과 OCT가 가능한 OPTIS mobile 1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의 중증도가 높은 심인성 쇼크 환자들을 대비해 체외막형산화기 (ECMO,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를 심장내과에서 2대,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진료팀을 구성하여 응급중재시술과 수술, 그리고 중환자 치료를 위해 응급실, 심혈관조영실, 심장내과 중환자실 간에 유기적인 진료 체계를 유지하면서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하이브리드 시술/수술실을 마련하여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을 포함한 흉부 및 복부대동맥류, 그리고 구조적 심질환의 중재적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정맥센터는 변경민 교수님, 심장영상센터는 조은정 교수님께서 운영해주시고 있으며 특히 정영훈 교수님을 중심으로 개설된 혈전·바이오마커센터의 경우 국내 최초의 혈전 전문센터로서 혈전증의 다양한 발생 기전에 대한 연구를 통해 보다 적합한 예방 및 치료방침을 확립하기 위하여 순환기내과, 신경과, 감염내과, 종양내과가 서로 협력하여 다학제적 논의 및 데이터를 구축하는 중입니다. 조준환 교수님을 중심으로 개설된 빅데이터 AI센터에서는 국내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 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심장 및 뇌혈관질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wearable device를 이용한 다양한 연구도 산학 협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심장예방재활센터에서는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말초혈관질환으로 진단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Cardiopulmonary exercise test (CPEX) 기반의 개별화된 평가와 치료를 통해 재발과 사망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장기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심장수술센터 관련해 심장혈관흉부외과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다학제 진료 및 다양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고, 2023년 한해 60여건의 심장 관련 개흉 수술이 진행 되었습니다.
광명 지역 심장 지킴이로서,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서 최종 치료가 가능한 심뇌혈관센터로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