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반기에 총 242명의 내담자가 센터에 접수하였고, 이중 도박문제 대상자는 127명, 가족은 112명, 지인 및 기관의뢰는 3명이었다. 도박문제 대상자(127명)가 보고한 ‘주로 하는 도박’은 불법스포츠 배팅이 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다리 배팅(57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하반기 센터 접수자의 인구통계학적 자료를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많으며, 연령은 30대가 가장 많고, 20대, 50대가 뒤를 이었다. 거주지역은 대부분 대전지역(166명)이였고, 충남(34명), 충북(14명) 순으로 나타났다. 본 센터는 상담대기 시간을 단축시키고, 집단역동을 통해 회복동기를 증진시키기 위해 총 59회의 집단상담을 실시하였다. 집단상담 기초과정으로 먼저 도박문제 대상자의 치료동기를 높이는 동기강화 집단상담을 운영(19회, 119명)하여, 자신의 도박문제를 돌아보고 왜 단도박을 하는 것이 나의 삶에 중요한지에 대해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족을 위한 집단상담 기초과정에서는 도박중독 문제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인지행동치료 접근을 제공하였다(20회, 143명). 집단상담 기초과정 또는 개인상담을 이수한 분들을 위해 동기강화 및 인지행동, 마음챙김 등을 접목시킨 통합치료를 실시해 삶의 변화를 위해 다차원적인 시도를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20회, 61명). 재정법률 자문 및 세미나 개최(4회)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당면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도왔으며 다양한 대안프로그램 운영(25회)을 통해 도박 이외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정서를 환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센터 내 자조모임 운영(18회)을 통해 상담종료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을 점검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클로버데이 및 1주년 기념강좌 등을 실시하여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역사회의 도박문제 인식개선위해 총 62회에 걸쳐 4,403명의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도박중독 및 대처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도박중독으로 인한 폐해와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지역캠페인을 실시하여 3,895명의 지역민에게 리플릿 및 홍보물을 배포하였다. 또한 지역사회 기관들과 연계하여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여 1,470명에게 본 센터를 알리고 도박문제 발생시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