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회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전공의의 부재 등으로 힘들었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중재시술의 최전선에서 환자 안전과 학문적 진보를 위해 헌신해 오신 전국의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땀방울이 모여, 우리 학회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심혈관중재 분야의 중심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국제적 학술 성취는 물론, 한국 중재심장학의 위상을 새롭게 각인시키는 여러 의미있는 결실들을 맺었습니다. 특히 국내 다기관 연구의 모범이 된 여러 임상연구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각 병원에서 축적된 임상 경험이 글로벌 가이드라인과 학문적 담론에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뛰어난 성과에 힘입어 학회 또한 그에 걸맞는 발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 중심의 지식과 최신 연구가 어우러진 동·하계학술대회 프로그램은 규모와 질적 수준 모두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의 장을 컨퍼런스에 국한하지 않고 KSIC Intervention Academy와 같은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젊은 중재시술의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으며, 국제 협력 사업 또한 한 단계 성숙하며 아시아-태평양 심혈관중재 네트워크의 중요한 허브로서 우리 학회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였습니다. 아울러, 대국민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통하여 학회의 공익적 역할 또한 적극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2026년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인증기관 확대 등을 통한 중재시술의 모든 단계에서 근거 기반의 표준치료 지침 확립, 시술 안전성 모니터링, 실전형 교육 강화를 통해 환자 치료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겠습니다. 또한 연구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여, 한국에서 시작된 연구가 세계 중재심장학의 기준이 되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전공의·전임의·젊은 연구자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회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미래형 학회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2026년에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비롯한 정부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올바른 의료 정책에 적극 참여하여, 회원권익을 보호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사명은 언제나 환자이며, 환자에 대한 책임감이 학문의 진보를 이끌어 왔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 그리고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려는 헌신이 모일 때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더욱 강해지고, 대한민국 의료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새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환자와 의학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
안 영 근